개꿈트윗 009

journal 2012.01.17 09:07
#.
장미뇽 결혼식에서 축가를 하기로 해서,
놀이공원만큼 넓은 집 정원에서 왕창 헤매다가 겨우 도착했더니,
축가를 결혼식 중에 안 부르고,
식 다 끝나고 진짜 쪼끄만 단칸방 같은 데에 들어가보니,
장미뇽 부모님이랑 축가멤버랑 장미뇽이 다 모여 앉았는데,
신부네 가족은 흰 블라우스에 무슨 색 치마로 맞춰입었고,
우리 축가팀은 흰 블라우스에 검은 치마를 맞춰입었는데,
나만 줄무늬 하늘색 치마를 입었더래서,
내 치마를 내려다보면서,
축가를 결혼식 다 끝나고 가족 앞에서만 부르다니 정말 이상한 일이다- 라고 생각한 꿈.

#.
대청마루가 엄청 넓은 일식 주점에 독문에이섹 애들이 모여 앉았는데,
뭔가 다른 공간에서는 미술전 같은게 열리고 있어서,
술 마시다가 작품 구경을 하러 갔는데,
나무 합판 같은 걸 일정간격으로 벽을 따라 엄청 길게 설치한 작품이 있었는데,
빛 방향에 따라서였는지 여튼 뭐에 의해서,
합판 안 쪽으로 계속 다른 그림이 나타나는 엄청난 스케일의 걸작이라,
무지하게 감동받은 꿈.

#.
그러다 갑자기 무슨 콘서트 같은 게 시작되서 사람들이랑 맨 뒷줄에서 구경하고 있는데,
큰산님한테 멘션이 와서 밖으로 나가보니 마침 밖에 계시길래,
화단 같은 데 앉아서 잠깐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큰산님이 가야된다고 해서 바래다주고 보니 거기가 우리 동네였던거라,
돌아오는 길에는 우리 아파트 입구로 도착한 꿈.

#.
그 때 공연장 뒷줄에 서 있던 욘사마가 나를 발견하고 잠깐 기다리라고 해서,
결국 집 앞에서 욘사마를 만났는데,
욘사마가 엄청 큰 쇼핑백을 막 흔들며 나타나 줄 것이 있다고 해서 은근 기대하고 있는데,
욘사마가 꺼낸 것이 프라다 선글라스여서,
전에 내가 갖고 싶어했던 모델을 받게 될 거라고 상상하며 기뻐했는데,
막상 보니까 하얀 테에 이상하게 투명한 알이어서 급 실망했지만,
욘사마가 너무 당당하고 뿌듯한 말투로 맘에 드냐고 물어봐서,
어쩔 수 없이 맘에 든다고 대답하고 욘사마가 선글라스를 씌워주는 대로 가만히 기다리는데,
마침 선글라스 콧등 있는 부분의 하얗고 반짝이는 스뎅이 내 눈 앞에서 두 동강 나서,
선글라스가 반쪽으로 갈라진 꿈.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journ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꿈트윗 예지몽 등극  (6) 2012.01.27
2011년 다짐을 돌아보자.  (4) 2012.01.18
개꿈트윗 009  (2) 2012.01.17
셀프액땜.  (0) 2012.01.01
2011년 뿅의 OO생활  (0) 2012.01.01
개꿈트윗 008  (0) 2011.12.30
Posted by bbyong
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