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제는 웰컴 투 더 라일리스
라일리씨네 온 것을 환영합니다.

감히 벨라님을 몰라뵙고 생각없이 막 빠져들었던 영화.
벨라인 줄 알았으면 아마도 자꾸 뱀파이어 생각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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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딸을 잃은 이후 한 번도 집 밖을 나선 적이 없는 아내와,
겉으로만 멀쩡한 관계를 계속해 온 중년 사업가 더그.

내연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그나마 유지되고 있던 가정의 평온함마저 흔들리고,
출장으로 떠난 뉴올리언스에서 우연히 자기 딸 뻘인 스트립걸 말로리를 만나게 되면서,
그는 인생의 전환점에 서게 된다.


 
#.
언제 어디서부터 자기의 인생이 꼬였는지 알 생각도 없고,
그냥 흘러가는대로 막 살아제끼고 있는 말로리는,
갑자기 자기 인생에 나타난 더그가 불편하고 낯설지만,

자기의 겉모습과 드러나는 행동만 보지 않고,
어쩌면 그녀 스스로보다도 그녀를 더 알아주고 인정하려고 노력하는 ,
그에게 조금씩 마음을 연다.

따라서 그녀에게도 더그와의 만남은,
인생의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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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뜻 이해하기 힘든 남편과 말로리의 동거를 결국에 받아들인 아내 로이스도,
이미 남편의 마음을 잡기 위해 남편의 자동차에 올라탄 그 순간,
인생에 있어 또 한 번의 큰 획을 그었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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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영화는 주인공 세 사람 모두가 각자의 방법으로 인생의 고비를 넘기고,
자기 삶 속에 타인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누구에게도 어느 한 쪽의 삶의 방식을 강요하지 않는 결말.

조금은 먹먹하면서도,
나름 훈훈한,

그런 영화.


#.
잘 때도, 자고 일어나서도, 샤워를 하고 나서도,
절대 지워지지 않는 무적의 워터프루프 스모키 메이크업에 빛나는 벨라.

트왈라잇에서보다도 예쁘께 나오는 듯 :-)


12.02.19
@아트하우스 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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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