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꿈트윗 023

journal 2013.04.07 21:24


(찬조출연:진양언니네 앵두)

#.
외할머니댁으로 추정되는 집에 갔는데
다들 부산이라고 해서 그런갑다 하지만 무슨 필리핀이나 이런데처럼 물 위에 집이 떠 있는 형태여서,
집 밖에 나와서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나무 판자대기 위에 섰는데,
바닷물이 진짜 생수처럼 맑아가지고 너무 예뻐서 오빠랑 통화하면서 사진을 막 찍는데,
보니까 집 바깥 벽 쪽에는 사람들이 막 맥주랑 안주 마시고 놀았던 흔적이 있고,
기둥같은데에 그물이 커다랗게 달려있는데 그 안에는 맥주병이 막 수만개가 꽉 차 있어서,
아 이렇게 바닷물에 담가놓고 시원하게 마시는 건가보다 하면서,
물 속에 반쯥 카메라를 집어넣고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이 예쁘게 나와서,
인스타그램으로 만지면 라이크 좀 많이 받겠네 라고 생각한 꿈


#.
막내이모가 손님들을 받는라 정신이 없으셔서 내가 대신 발렛파킹을 하는데,
벤츠인지 비엠더블유인지 하여간 엄청 큰 차를 하게 된거라,
뒤를 보면서 후진을 하는데 난데없이 부왕 하면서 총알탄처럼 튀어나가서,
아무도 안 치어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왠 교회 주차장 같은데다 댔더니,
사람들이 다 내가 교회에 온 줄 알고 엄청 인사를 친절하게 해서,
난 굉장히 못 된 사랆처럼 전 그냥 차를 대러 온 것 뿐인데요 하며 나오려는데,
누가 또 인사를 친절하게 하려는 것 같아서 보니까
나 사이드 한쪽 접고 후진했다고 말해준 꿈


#.
가족들이랑 다같이 집에 돌아갈 시간이 되어간다더니 마지막 일정이 뭐가 취소됐다그래서,
오빠랑 뭐 어디 관광을 같이 하기로 전화로 약속을 잡고 콜택시를 불러서 가려는데,
아부지가 야 너는 진짜 좋겠다 4번 택시를 다 타고,
그래서 가 보니까 우리나라는 택시를 처음 생긴 순서대로 큰 차부터 발급하고 번호를 매기는데,
내가 타는 차가 4번째 나온 택시였던거라,
보니까 옛날 클래식 카처럼 낮은 차체를 자랑하는 오픈카였는데,
천장에는 4번이라고 크게 택시등이 붙어있고,
보넷에는 도요타 하이브리드 어쩌구 하는 레이싱카처럼 스티커가 막 붙어있었던 꿈.


#.
택시를 타고 막 나가려는데 언니가 막 나타나서 짐은 다 쌌냐고 물어보길래,
생각해보니까 체크아웃해야되는데 그냥 짐을 다 놓고 나온거라,
나랑 같은 방을 쓰고 있는 시정씨한테도 물어보니까 그냥 나왔다는데,
그 얘기를 하는 동안 택시는 미터기가 계속 올라가서 시정씨가 5천원을 내고,
언니가 4번 택시 아저씨에게 와주셔서 감사하지만 다음 번에 타야겠네요 하고 사과를 하고,
나는 엘레베이터를 타러 올라가면서 4번 택시를 못 타서 아쉽다고 말한 꿈.


#.
방에 들어가서 짐을 챙기는데 정말 온갖 잡동사니가 다 있어서 거의 이사가는 수준으로 짐을 챙긴 꿈.



#.
갑자기 왠 남자애랑 마주보고 서 있다가,
발을 삐끗해서 수영장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아이고 스타일 구긴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 아이가 여전히 나를 쳐다보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최대한 폼 잡으면서 수영을 좀 하다가 밖으로 나왔더니,
걔랑 나랑 애정촌에서처럼 짝이 된거라,
걔가 자기가 마음에 들면 총으로 빵 쏴달라고 해서 손가락 총으로 쏘는 척을 했더니,
좋아죽겠다고 웃으면서 쫓아오는데 난 왠지 이미 얘가 별로 싫어져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는데,
갑자기 걔 대학교수라는 사람이 아이패드를 들고 나타나서 걔가 사귀었던 여자들이라며 사진을 보여주는데,
애가 연영과 출신이라 진짜 이쁜 애들이랑 많이 사귀었던 거라,
근데 얘가 좀 후랑스 만화 캐릭터처럼 생겨서 아이패드에 그 만화 캐릭터 이미지도 막 떠 있었는데,
그걸 보니까 이쁜 여자애들이랑 사귀었던 것도 전혀 부럽지가 않아서,
그냥 아 예 이러고 뱅글뱅글 계단을 돌아 내려가려는데,
걔가 쫓아오면서 야 우리 오늘 저녁 자유시간인데 데이트해야지- 그러길래,
속으로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겉으로는 아 나는 다른 일이 있어서 하고 얼버무리면서,
헝클어진 머리를 매만지며 짐짓 따라와도 모르는 척 계단을 계속 내려가는데,
헝클어진 머리가 아무리 만져도 계속 헝클어지기만 할 뿐 정돈되지 않았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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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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