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뿅의 OO생활

journal 2016.12.30 17:27



#. 영화생활


01 포인트 브레이크

02 순응자

03 데드풀

04 검사외전

05 사울의 아들

06 주토피아

07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08 헤일, 시저

09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10 도리를 찾아서

11 나우 유 씨 미 2

12 제이슨 본

13 태풍이 지나가고

14 고스트 버스터즈

15 닥터 스트레인지

16 미씽: 사라진 여자

17 나, 다니엘 블레이크

18 라라랜드


좋았던 영화는 사울의 아들, 주토피아, 도리를 찾아서, 닥터 스트레인지, 나, 다니엘 블레이크. 마음에 안 드는 영화는 포인트 브레이크, 배트맨 대 슈퍼맨.


제이슨 본도 자칫하면 마음에 안 드는 영화로 들어갈 뻔 했지만 진짜 내가 맷 데이먼 본 시리즈의 옛정을 생각해서 참는다.



+ 굳 다운로더 


01 미술관 옆 동물원

02 슬럼독 밀리어네어

03 키즈 리턴

04 봄날은 간다

05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06 인사이드 르윈

07 베리드

08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09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10 GO

11 브이 포 벤데타

12 향수

13 오래 된 정원

14 여배우들 


예전에 봤던 영화들을 많이 다시 봤는데, 여전히 미술관 옆 동물원은 마이 훼이보릿. 인사이드 르윈 잘 몰랐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고, 여배우들도 또 봐도 또 잼. 



+ 영화제 


01 알로이스

02 우등시민

03 더 테이블


부산영화제에서 본 영화들. 알로이스 너무 난해해서 하나도 기억 안 나고, 우등시민은 국내 개봉을 정말 너무너무 기원합니다만 아마도 안 하겠지... 더 테이블은 그냥 예쁜 배우들 나오셔서 너무 햄보캤구요. 



+ 비행기 


01 독수리 에디

02 에이프릴과 조작된 세계

03 동주

04 싱 스트리트

05 쿵푸팬더3

06 바닷마을 다이어리


9월에 샌프란 갈 때 싱가폴에어에서 본 영화들. 하나같이 다 너무 감동적이고 재밌었음. 특히 싱 스트리트 같은 경우에는 영화관에서 왜 못 봤는지 너무 막 한이 맺힘. 


+ 아니 이제 보니 제일 중요한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빼먹어서 다시 업데이트 함. 너무 좋았음. 



#. 넷플릭스 생활


01 센스8 시즌 1

02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4

03 Suits 시즌 1-4

04 덱스터 시즌 1-3

05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시즌 1-4

06 베이츠 모텔 시즌 1-3

07 빅 쇼트

08 셜록 시즌 1-3

09 아메리칸 허슬

10 마스터 오브 제로 시즌 1

11 브레이킹 배드 시즌 1-4

12 House, M.D. 시즌 1-8

13 기묘한 이야기 시즌 1

14 블랙 미러 시즌 1-3

15 굿 윌 헌팅

16 쎄븐

17 더 겟 다운 파트 1

18 하이힐

19 숏텀12 

20 파이트 클럽

21 지정생존자 시즌 1

22 심야식당: 도쿄스토리 시즌 1

23 OA 시즌 1 (보는 중)


오죽하면 내가 푹티비도 끊었을까 ㅋㅋㅋㅋㅋㅋ 와 근데 목록 보니까 나 너무 폐인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 개를 본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다가 재미없어서 안 본 거는 뺐는데도 이 모양. 


그래도 올해 넷플릭스에서 내가 가장 사랑한 건 하우스 M.D. 시즌이 8개나 되는데 그걸 다 보면서도 브레이킹 배드나 덱스터 처럼 질리는 맛이 전혀 없고 매번 너무 새로웠음. 

 



#. 티비생활


01 또 오해영 중도 포기

02 쇼미더머니

03 디어 마이 프렌즈

04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아마도 넷플릭스와 함께 생활하기 시작한 뒤로 티비를 거의 잘 안 봐서 이렇게 된 것 같은데, 디마프랑 이아바는 진짜 올해 내 인생 드라마다. 




#. 독서생활


01 찰리 브라운과 함께한 내 인생 - 찰스 슐츠

02 오베라는 남자 - 프레드릭 배크만

03 채식주의자 - 한강

04 사피엔스 - 유발 하라리 (읽다 맘)

05 고양이와 할아버지 - 네코마키

06 모든 일이 드래건 플라이 헌책방에서 시작되었다 - 셀리 킹 (읽다 맘)


책은 뭐 이제 그냥 언급을 말기로 하자. 넷플릭스를 저렇게 주구장창 보고 있는데 책을 내가 언제 읽었겠냐굽쇼.




#. 전시공연생활


01 이중섭 백년의 신화 展 

02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첫 방문

03 꿈을 그리는 화가 호안 미로 특별展 

04 더 벙커 방청

05 술탄오브더디스코X장얼

06 헨델 오페라 리날도

07 아트토이컬쳐 2016 

08 믹스맥코리아 런칭 이벤트


아 저 망할 놈의 믹스맥코리아에서 게샤펠슈타인인지 뭔지 좋아하지도 않는 놈 보겠다고 괜히 새벽까지 서있다가 귀청 터지고 그 때부터 내 인생이 이렇게 됐지 새삼 복기하니 짜증이 나는구먼. 


그래도 그 와중에 효도한다고 어무이랑 전시회도 몇 번 가고 그랬구먼. 아 맞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도 처음 가 봤는데 뭐야 졸구...


그리고 전시공연은 아니지만 여튼 아부지가 애정하시던 프로그램 방청하고 같이 티비에도 나왔음 ㅋㅋㅋㅋㅋ 효녀 코스프레 전국 방송 ㅋㅋㅋㅋ





#. 직장생활


@#$)RUFJOIADSJFLWUREㄹㅇㄴ머라ㅣㅇㄴㅁ(례ㅕ@ㅑㅓ끼딸ㅇㄴㄻ!




#. 유랑생활


01 포포인츠바이쉐라톤서울 1박

02 전주 당일치기

03 제주 워크샵 2박

04 샌프란시스코 6박

05 부산 2박

06 제주 2박

07 압포 1박

08 데카비게 송년회 1박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제주도랑 부산은 매년 한 번 이상은 꼭 가게 되는 것 같다. 워크샵 나부랭이로 더럽혀진 제주의 기억을 친구들과 여행으로 다시 뒤엎어버리고, 친구들이랑 이래저래 수다떨면서 지새운 밤도 몇 번 있었네. 


무엇보다 몇년만에 무려 미쿡까지 떠난 해외여행으로 역마살에 시동 좀 걸어놨더니, 아니나다를까 자의반 타의반 시간이 너무 많아져서 당장 1월에만 두 군데 나가 놀게 생겼다. 아아 샌프란시스코 정말 너무 좋더라... 그래 세상엔 이 좁디좁은 대한민국만 있는 게 아니었지 싶은 기분이 마구마구 들었음. 그나저나 여행기 얼른 써야되는데... 할 수 있을까...




#. 육묘생활


01 꼼지꼼수 스케일링 + 꼼수 발치

02 꼼실이 입양


꼼꼼이네가 나이가 5살이 넘어가니까 슬슬 이런저런 건강문제들이 생기기 시작해서. 마취하고 스케일링 한 김에 피검사도 하고 이것저것 해보니, 무슨 치아흡수변병인지 뭐 그런 것도 생겼었다고 하고, 신장 수치도 안 좋았다고 하고 엉엉. 너무 무서웠음. 그 이후로 일단 양치질은 미친듯이 열심히 해주려고 노력하는 중.


그리고 알고보니 날뛰는 남자고양이였던 꼼실이를 입양했는데, 결국 꼼꼼이네들이 잘 안 받아줘서 반쪽짜리 입양이 됐다는 점이 좀 안타깝지만, 그래도 곁에 두고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꼼꼼꼼이들이 있어서, 조금은 괜찮다. 




#. 기타생활


01 오너 드라이버

02 손세차 1회

03 따릉이 3회

04 결혼식 사회 1회

05 프랑스자수 클래스

06 드로잉 클래스

07 미용실 바꿨다 돌아감

08 바이닐+애플뮤직

09 아이폰7 

10 자유수영 1회

11 의절 2회

12 녹음 11회 

13 주량 급상승

14 집회 참가 2회

15 요팟시에 트윗사연 소개됨


와 2016년 정말 길었다. 


일단 우리 이뿌조를 사서 손 세차를 단 한 번 해주고 그 이후로 세차를 안 해줘서 더러뿌조... 내년에는 드라이브 많이많이 다녀야지 +_+ 그 와중에 서울시 따릉이 너무 좋아서 애용하려고 했는데 여름엔 오히려 참았는데 추우니까 못 타겠어. 그냥 택시 탄다능.. 


자수랑 드로잉 클래스 들었었는데 나름 유익한 시간이었다. 여기저기 오가는 시간 팟캐스트 들으면서 트잉여질 하다보니 애정하는 프로그램에서 내 아이디로 트윗사연 소개도 됐었지. 


진짜 나에게 중요한 인간관계란 무엇일까 고민을 많이 하다 보니 이 나이 먹고 절교하는 사람도 생기고-_- 참 호구인생 치고는 단호박 같은 결정들도 많이 하며 살았다. 대신 뒤늦게 새로 만난 구면들과 일년 내내 참 술을 열심히도 마셨지. 


그 외에도 이런저런 소소한 일들이 많았네. 


항상 OO생활 적고 마무리는 내년을 기다리며 다짐 같은 걸 적어보곤 했는데, 다가오는 2017년에 정말 내가 기대할 것들이 있을런지 모르겠다. 


그냥 뭐가 됐든 2016년보다는 나은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젭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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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