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느라고 바빠서, 자느라고 바빠서, 구직하느라 바빠서, 취직하고 바빠서 이래저래 미뤄만 놨던 영화평들을 그냥 안 남기고 지나가긴 아까우니까 몰아서 써 본다.


진짜 성의 없지만 그래도 기록은 중요하니깐..ㅠ_ㅠ




23 아이덴티티 - M.나이트 샤말란


식스센스, 싸인, 애프터어스도 본 것 같은데 정작 23 아이덴티티의 전작이라는 언브레이커블은 본 기억이 없다 안타깝게도. 


그래도 제임스 맥어보이 애정하니까 재밌게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고, 왠지 존 쿠삭의 아이덴티티 급의 재미를 기대하면서 보기 시작했는데, 존 쿠삭의 아이덴티티는 다중인격 자체가 반전이었다면, 이건 뭐 23개나 되는거를 첨부터 까놓고 보여주니까 어디서 뭘 기대해야 될 지 아리송해지는 마음으로 보게 되는 게 함정. 


마지막 23 아이덴티티는 저기요 음 네? 이건 좀 싶은 그런 느낌이었음... 미녀와 야수를 볼걸... 그 땐 개봉 안 했었지만... 


★★☆☆☆



존윅 리로드 - 데이빗 레이치, 채드 스타헬스키


나는 존윅 1편을 안 봤었는데, 리로드편을 보니 1편도 안 봐도 비디오. 내용이 중헌가 액션이 중허지..


세상에 대체 몇 명을 때리고 쏘고 찔러 죽인건지 셀 수조차 없이 지나가는데, 내가 어지간한 폭력씬은 눈 뜨고 못 보는데 이 영화는 도무지 눈을 감으면 볼 장면이 없어서 결국 어지간한 장면들은 참고 봤다. 


오뉴블에 나왔던 루비 로즈가 나름 비중있게 나와서 은근히 기대하고 봤는데, 막판에 너무 볼품없이 무너져서 쵸큼 실망했지만, 그래도 뭔가 이렇게 남성적인 폭력잔혹액션영화에서 그 막판까지 쫓아가 싸운 여자 캐릭터가 흔치 않으니까, 그 점은 ㅇㅈ 


미션임파서블의 톰 크루즈는 점점 뛰댕기는게 안쓰러워 보이는데, 키에누 리브스 진짜 지치지도 않나 존멋이다. 


★★★☆☆



로건 - 제임스 맥골드


아 울버린 ㅠ_ㅠ 맨중의맨 휴잭맨 ㅠ_ㅠ


중간쯤부터 울면서 보기 시작해서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까지 울고 있었네.

이건 뭐 내가 뭐라고 주절주절 평을 굳이 달아야하나? 


2017 최고의 영화!


★★★★★



문라이트 - 배리 젠킨스


아카데미 수상하고 나서 보러 갔는데, 사실 예고편 봤을 때부터 딱 느꼈던 만큼 진지하고 무거웠다. 


세번째 주인공, 블랙 역할의 트러반테 로즈는 원래 육상선수였다는데 대체 감수성 왜 이렇게 뛰어나심? 세상 두꺼운 몸통에 팔뚝에 난데없는 황금틀니까지 해놓고 그 여리여리한 눈빛 연기 어떻게 하는거임? 


영화 찍는 동안 한 명을 연기하는 세 명의 배우가 일부러 한 번도 마주친 적도 없었다는데, 감독이 연출을 어떻게 하면 마지막 배우가 앞의 두 명을 그대로 품고 있을 수 있는지, 그 부분이 제일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후안 역할의 마허샬라 알리는 히든피겨스에도 나오고 (테레사 역의 쟈넬 모네도 그랬지만!) 그 당시 보고 있던 루크 케이지에도 나와서 왠지 반가웠는데, 역할조차 너무 멋있어서 진짜 반해버렸음. 


★★★☆☆




토니 에드만 - 마렌 아데


간만에 느껴 본 제3세계 영화의 공기. 적당히 영화 정보 찾아봤을 때는 진짜 뭐 배꼽쥐고 웃을 수 있는 그런 영화인가 했는데, 세상 묘한 코미디였다. 그런데 마지막에는 또 질질 짜버려..


첨부터 끝까지 묘하게 날카로워보이는 주인공 어찌나 성공적인 캐스팅인지. 그녀가 점점 이전의 자신을 놓아버리는 듯 하는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게 참 아슬아슬하면서도 기대되는 맛이 있었다. 아버지 역할 역시도 어찌나 보는 내가 다 짜증이 나고 답답한지 승질이 나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그런 매력이 있었고.


쉬운 영화는 절대 아니었어서, 영화식당 아안영에서 소개한 내용을 너무 들어보고 싶은데 데미안님의 썰이 너무 무슨 대학강의 같아서 도무지 못 참겠닼ㅋㅋㅋㅋㅋㅋ 담에 써머리만 요청해야지-_- 


★★★★☆


신고
Posted by bbyong


#.

맷형 나한테 왜 그랬어요..



#.

월드워Z 제작진, 맷 데이먼, 이 두 단어만 믿고 보러 들어갔는데 왠걸 만리장성을 지키고 있는 중국인들이 왠 외계곤충 같은 크리쳐 백억만마리랑 싸우고 있었을 줄이야..


그래 월드워Z 제작진이 필요했던 이유가 있었던 거야.. 맷형은 너무 우주에만 많이 나다녀서, 뭔가 지상에 발 붙이고 수많은 사람들이랑 교류하는 시간이 필요했나보다..


하여간 설정이 너무 뜬금없어서 러닝타임 초반에는 으읭? 하면서 보다가, 아 이게 이런 영화구나- 하는 걸 받아들이고 나니까 나름 눈요기 할 것들이 많아서 웃으면서 나왔다능..




#.

장이머우 감독은 붉은 수수밭, 집으로 가는 길, 영웅, 연인 등의 작품을 필모로 가진 분인데, 특히 영웅의 경우 온 가족이 영화관에 가서 보고 그 웅장한 스케일에 압도되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래서인지 만리장성을 지키는 군대의 훈련이나 전투씬 같은 것들은 진짜 컬러풀하고 웅장하고 거대하고 어마어마하다. 중국인들 사고의 볼륨이나 어떤 상상력 같은 것들은 진짜 중화사상이 왜 있었나 이해될 정도로 엄청난 것.


터무니 없다고 느껴질 정도의 위대함 ㅋㅋㅋㅋ 으로 가득 찬 영화였다. 



#.

나름 중요한 인물로 우리 덕화찡도 나오는데 ㅋㅋㅋㅋ 아 뭔가 좀 캐릭터에 2%가 부족한 느낌? 



한 달 전에 본 영화 리뷰라 기억도 별로 안 나고, 사실 딱히 크게 기억해야 할 내용도 별로 없지만 정말 너무 심심하거나 아무 생각 없이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보면 시간이 잘 갈 것 같은 영화.  


맷형 화이팅..!


FEB 2017

@CGV 상암



※ 이미지출처- 네이버영화


신고
Posted by bbyong


#.

내가 요새 트위터를 하도 많이 해서 개봉영화 정보도 트위터에 주로 의존하여 파악하는 편인데, 트위터 상의 매기스 플랜은 주로 그레타거윅의 연기력이 캐리하고 스토리가 받쳐주는 귀여운 영화 느낌? 


거기에 에단호크, 줄리안 무어 나온다고 하고, 예고편에 나오는 딸아이 장면도 너무 사랑스러워서 선택한 영화인데, 사실 나름 재밌긴 했지만 기대만큼 귀엽고 사랑스러운 영화는 아니었음.



#.

일단 주인공 매기 캐릭터가 딱히 내 스타일이 아님. 살짝 어리버리 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은 있는데 딱히 엄청 매력적인 성격이 아니고 뭔가 좀 속 썩이는 친구 스타일...?


내가 기대한 캐릭터가 딱히 어떤 것이었다고 설명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뭔가 딱히 책임감 있지도 않으면서 좀 징징대는 느낌도 별로였고. 


그렇게 간절히 바라고 원하던 아이를 갖고, 사랑하며 키워나가는 엄마라는 설정은 알겠는데, 그 부분이 그렇다고 뭐 그렇게 와닿게 그려진 것도 아니었다. 


영화의 도입부에 아이와 함께하는 삶을 준비하는 그녀의 모습은 줏대있고 당차고 의지 강한 모습이었는데, 뒤로 갈 수록 그녀가 원하고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채기가 어려울 정도로 두리뭉술한 성격이 됐달까. 


대체 무엇 때문에 매기's 플랜이 그렇게까지 필요했나. 

 




#.

차라리 에단 호크가 연기한 존은 뭐 처음부터 좀 우유부단하고, 찌질한 느낌 그대로 쭉 이어졌기 때문에 오히려 더 이해가 가는 캐릭터였다. 


자기 얘기를 들어주고, 자기를 더 사랑해주는 여자를 만났다는 어떤 감정에 빠져 아무렇게나 허우적 대는 모습도 그렇고, 


그런 여자를 만났으면서 자기는 상대방을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딱히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모습도 그렇고, 


그러다 문제가 생겼을 때는 본인이 기댈 수 있는, 더 오래 잘 알고 있고 익숙한 사람에게 냉큼 돌아가는 모습까지, 


아주 각종 찌질남 퍼레이드 제대로 연기해주셔서 잘 구경했음.




#.

그리고 이 산만한 와중에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는 줄리안 무어가 연기한 조젯 이었음. 헤어스타일부터 그 (알고보니 덴마크 억양이라는) 영어 액센트까지, 이미 다른 캐릭터들을 압도하는 분위기 ㅋㅋㅋㅋ 


그 매기스 플랜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그렇게 무릎을 탁 칠 정도가 아니었던 것이 아쉽지만, 플랜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한 이후로 그녀가 보여준 강단 있는 모습들 덕분에 그나마 영화 후반부에 재미가 이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함.



 

#.

쓰고나니 엄청 혹평만 남은 것 같긴 한데, 내가 기대했던 아기자기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귀여운 스토리를 만나지 못 한 점이 아쉬워서 그랬고, 전반적으로는 소소하게 웃으며 볼 만한 영화였다. 


어떻게 생각하면 이 영화의 진수는 매기와 존의 결혼생활 시작부터 매기와 조젯의 플랜 실행 직전까지에 모두 담겨있다고 할 정도로, 결혼생활에 대한 시각차이를 제대로 보여줬다는 점에는 별 다섯 개 드립니다. 



FEB 2017

@신촌 메가박스


신고
Posted by bbyong


#.

트위터에서 너의 이름은 얘기만 수만번 정도 읽다가 드디어 나도 봄. 


초반부에는 이게 정말 재미있으려고 그러는건가 아닌가 긴가민가한 느낌이라 약간 기다리다 초조해지는 기분이었는데, 후반부에 이르러 막 이야기가 치닫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가 완전 진짜 내 스타일.


 


#.

영화는 타키와 미츠하가 어느 날 갑자기, 수시로, 불규칙하게 몸이 뒤바뀐 채 아침을 맞는 날들로부터 바로 시작해버리는데, 이게 정말 너무 밑도끝도 없는 시작이라 처음엔 내가 적응을 못 함. 


하지만 살짝 정신을 붙잡고 따라가다보면, 이런 류의 스토리에서는 늘 그렇듯이, 두 사람이 이 익스체인지에 적응해가면서 겪는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이어지는데 귀엽게 구경하는 맛이 있었음.



#.

무엇보다 이 애니메이션의 묘미는 감탄을 자아내는 사진 같은 그림들에 있지 않나 싶은데. 아 정말 저렇게까지- 싶을 정도로 사실적으로 그리다가도, 무심한 듯 뭉툭하게 그려내는 부분들이 어우러진 화보집 같은 느낌? 


게다가 나오는 노래들도 다 너무 좋아. 그래, 이건 마치 영상화보집 같다. 




#.

영화의 중간중간, 스토리의 이해를 돕는 개념들이 많이 설명되는데, 무스비라던가- 황혼의 시간이라던가- 하는 것들 ㅡ 게다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팬들이라면 다 안다는 언어의 정원 선생님이 나와서 알려준다는 등등 뭐시가 많다 ㅡ 황혼의 시간은 영화를 보다보면 그래도 곧바로 이해가 가는 편인데, 무스비는 진짜 잘 모르것다. 대충 느낌적인 느낌으로만 이해. 


이런 건 다른 분들이 막 엄청 열심히 해석하고 찾아둔 글들을 읽어보는 게 좋음 ㅎㅎ 난 패쓰-




#.

마지막으로 내가 후반부로 갈 수록 영화에 빠져들게 된 건, 일본 특유의 감성, 뭔가 대의를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작고 보잘것없는 (주로 학생의) 무리들이 나오는 이야기, 이런 것들이 뒤로 갈 수록 구체적으로 그려지기 때문인데 역시나 나는 이 때가 가장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음. 


사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다른 영화 거의 안 봤고, 초속 5센티미터는 기억이 날랑말랑 하는데, 찾아보니까 대충 이런 류의 시공간을 뛰어넘고 하늘 나오고 별 나오고 이런 느낌 좋아하시는 분인 듯. 언어의 정원은 한 번 찾아봐야겠다. 




#.

진짜 마지막으로, radwimps 의 ost 한 곡 붙여둔다. 음악이 정말 좋았어.




JAN 2017

@롯데시네마 용산 



※ 이미지출처- 네이버영화

신고

'my mbc > cinéma'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레이트 월 - 장이머우  (2) 2017.03.21
매기스 플랜 - 레베카 밀러  (0) 2017.02.27
너의 이름은. - 신카이 마코토  (3) 2017.02.08
패신저스 - 모튼 틸덤  (2) 2017.01.16
라라랜드 - 다미엔 차젤레  (0) 2016.12.29
나, 다니엘 블레이크 - 켄 로치  (0) 2016.12.29
Posted by bbyong


#.

아니 영화 포스터도 그렇고, 예고편에서도 분명히 뭔가 우주의 기운에 의해 깨어난 이유가 뭐 완전 따로 있는 것처럼 난리치길래 나는 이것은 필시 마션+그래비티+인터스텔라 정도 되는 우주미아고난역경 스토리일 것이라고 생각했건만,


왠걸 그냥 훈남훈녀 우주에서 연애하는 러브스토리. 


근데 뭔가 실망할 듯 안 할 듯 계속 긴장한 채로 보다보면 빠져드는 맛이 있는 나름 재밌는 영화였음 ㅋㅋㅋㅋㅋ 아 이거 쓰다보면 스포 폭발할 것 같다 ㅋㅋㅋㅋ




#.

120년을 동면상태에서 우주선을 타고 여행해야 하는 여행자들, 패신저스. 지구를 떠나서 홈스테드2 행성으로 옮겨가 새 삶을 살겠다고 다짐한 사람들이 곤히 잠들어 있는 우주선 아발론 호에서 알 수 없는 기계 오류들이 조금씩 생겨나더니 짐 프레스턴이 혼자 깨어나 버리고 만다. 


마침 깨어났는데 이 우주선에 엄청 필요한 사람인 공돌이 기술자 짐 프레스턴은 앞으로 90년을 우주선에서 혼자 살다 죽어야 할 운명. 




#.

게다가 엘리시움도 그렇고, 마션도 그렇고, 하다못해 월이까지도, 하여간 우주선 타고 날아다니는 조금만 먼 미래가 배경인 영화들은 항상 모든 생활공간을 풀때기 하나 없는 북유럽 스타일 모노톤 대리석으로만 만들어 놓는데, 이 우주선도 예외가 아니어서 혼자 살기에 삭막하기 그지 없다는 거.


여기서 90년을 어떻게 혼자 사냐.



#.

그래서 우여곡절 끝에 깨어난 여자가 오로라 제인, 내 사랑 제니퍼 로렌스 되시겠다.


아 영화 보는 내내 제니퍼 로렌스 진짜 너무 예쁘고, 진짜 예쁘고, 계속 예뻐서 미칠 것 같음. 


게다가 오로라 캐릭터 완전 걸크러시 쩔어서, 매일매일 운동 진짜 열심히 하고, 똑똑하고, 돈도 많고, 남자한테 화 나면 진짜 무슨 깡패처럼 인정사정 없이 후두려 패고, 힘써야 될 때 힘 진짜 잘 쓰고, 소리도 잘 지름 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계속 너무 예쁨. 이 영화 반은 제니퍼가 했다 진짜.




#.

물론 두 젊은 남녀가 서로를 알아가고, 갈등이 생기고, 또 사랑을 깨닫고 하는 이야기 자체는 초오큼 진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엄청나게 넓어도 결국은 닫힌 공간인 우주선 안이라는 제한 된 공간과 정말 끝이 보이지 않을 것만 같은 긴 시간의 콜라보 속에서라면 묘하게 인간 본성 같은 것들을 살짝 살짝 들여다보는 재미가 더해진단 말이지. 




#.

특히 안드로이드 웨이터 아서가 감초 역할 톡톡히 해낸다. 


아니 근데, 얌전히 술 잘 따라주다가 중간에 왜 갈등 고조시켜. 에러 난건가. 왠지 섬뜩하고 이해 안 갔음. 




#.

오 그리고 진짜 완전 초 멋있는 무중력씬. 


우주배경인걸 깜빡할까봐 종종 넣어주는 우주 디테일들에 감탄하다보면 진짜 시간 잘 감. 특히 우주선 공간도 엄청 고급지고 웅장하고, 우주 바깥도 그렇고, 배경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함. 





#.

근데, 아이로봇 같은 영화 볼 때도 느꼈던건데, 살다보면 컴퓨터가 진짜 말을 안 들을라면 전원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재부팅도 맘대로 안 될 때도 있는건데, 왜 우리의 미래는 저렇게 뭐 딱히 어쩌지도 못 하는 기계들로 점철되어야 하는지 생각하면 쪼끔 무섭다. 


(얼마전에 인터넷에서 AI 둘이 대화하는거 봤는데 진짜 개무섭던데. 막 지들이 난 인간이야, 아니야 내가 인간이야 막 이럼...)




#.

감독 모튼 틸덤은 찾아보니까 이미테이션 게임 만들었던 감독이고, 노르웨이 사람이었네. 이미테이션 게임도 재밌었는데, 뭔가 두 영화를 놓고 보면 같은 감독이란 생각이 들랑말랑 하는 게 참 신기한 필모로세.


팔뚝이 얼굴만한 이 귀여운 남자는 누군가 했더니 쥬라기월드에 나왔던 크리스 프랫이었어.


여튼 제니퍼 로렌스 정말 너무 예쁘고, 내가 저 상황이라면 어떨까 상상하면서 이입해서 보다보면 나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는 우주로맨스 오락영화였음.



JAN 2017

@롯데시네마 홍대



※ 이미지출처- 네이버영화


신고

'my mbc > cinéma'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기스 플랜 - 레베카 밀러  (0) 2017.02.27
너의 이름은. - 신카이 마코토  (3) 2017.02.08
패신저스 - 모튼 틸덤  (2) 2017.01.16
라라랜드 - 다미엔 차젤레  (0) 2016.12.29
나, 다니엘 블레이크 - 켄 로치  (0) 2016.12.29
미씽: 사라진 여자 - 이언희  (2) 2016.12.13
Posted by bbyong


#.

뭐 2-3년 이상 연애하고 헤어진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주먹을 입에 물고 운다는 둥 다들 올해 최고의 영화라고 극찬들을 하고 그래서 엄청 기대하고 봤는데, 너어어-무 재밌게 봤지만, 주먹을 물지도 눈물을 흘리지도 크나큰 감동을 받지도 않아서 혼자 아쉬웠던 영화.



#.

재즈가 인생인 피아니스트 세바스찬과 배우지망생 미아가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 와중에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각자 어떻게 노력하며, 또 그 와중에 둘이 어떻게 헤어지는지 보여주는 영화. 


처음부터 티격태격하면서도 죽이 잘 맞는 이 사랑스러운 커플이 춤추고 노래하는 걸 보고 있으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리듬에 몸이 움직여지는 그런 것. 



#.

내가 왜 별로 감동을 안 받았나 생각해보면, 스토리에 너무 큰 기대를 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게. 


뭔가 둘의 영화관 데이트가 성사되기 까지의 상황이라든가, 사랑에 빠진 모습, 갈등이 시작되는 포인트 이런 것들이 너무 상투적인 느낌? 


스토리는 정말 평범함 그 자체랄까.. 




#.

하지만 주인공도 배경도 연출도 음악도 구성도 다 하나 같이 너무 예뻐서 버릴 수가 없다는 게 함정. 


이 평범한 이야기를 이렇게 화려하게 치장해놓고 도대체 어떤 식으로 마무리 지으려고 하는건지 구경하는 맛이 쏠쏠하달까. 





#.

오프닝부터 초반 몇 분 간은 어지간한 뮤지컬 뺨 치는 화려한 군무로 눈과 귀를 홀려 내 마음을 쏙 빼놓더니, 중간 이후부터는 재즈 음악에 또 한 번 정신을 뺏기고. 


그러다보면 어느 새 러닝타임이 훌쩍 넘어가 있는 것이다.




#.

그 뭔가 두 남녀를 중심으로 꿈과 현실을 오가는 이야기도 어찌 보면 너무 식상한데, 무엇보다 답답했던 거는 도대체 왜 남자는 평소에 하지도 않던 배려와 이해를 꼭 그렇게 여자에게 말 한 마디 없이 굳은 결심으로 해내셔서 혼자 세상 억울해 하냔 말이지. 하아 남녀간의 솔직한 대화란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그리고 막 둘의 미래를 그려보는 씬도 진짜 너무 감각적으로 예쁘게 찍긴 했는데, 뭐 너무 해피엔딩으로만 생각하는건 아닌가 싶어서 나 혼자 짜게 식음. 


그리고 솔직히 세바스찬이 재즈클럽 차려놓고 뭐 어떻게 살았는지 알 길도 없는데 세상 혼자 지고지순한 일편단심 민들레인 척 그려놔서 내가 다 억울했음.


나 너무 화남?



#.

그냥 엄청난 대 감동을 기대하고 갔는데 받지를 못하야 소소한 농담들에 웃음 짓고, 너무 예쁜 모습에 웃음 짓고, 노래에 웃음 짓고, 춤에 웃음 짓던 일들은 생각이 잘 안 나서 ㅋㅋㅋㅋㅋ


그래도 운전하면서 OST 몇 번씩 찾아 들을 정도의 감동은 받음.



DEC 2016

@삼성 메가박스


※ 이미지출처- 네이버영화


신고
Posted by bbyong



#.

아부지께서 재밌다고 추천해 주셔서 봄. 

주인공과 어린 아이들이 있는 스틸컷을 보고 뭔가 빌 머레이 나왔던 세인트 빈센트 같은 귀여운 코미디물 정도 되는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엉엉 울고 나온 건 안 비밀.



#.

영화의 배경은 영국 뉴캐슬. 아마도 런던 영어 밖에 못 들어봤을 나로서는 처음에 이게 무슨 북유럽어인지 동유럽어인지도 모를 정도로 액센트가 충격적이었음. 


영화는 40여년간 목수 일을 열심히 해오며 살았던 다니엘 블레이크가 갑자기 심근경색? 심장병?을 겪고 난 뒤 어쩔 수 없이 일을 쉬면서 생계를 위해 사회보장급여를 신청하고, 수급에 실패하고, 이에 항소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일들을 보여주고 있다. 


(처음에 질병급여 신청할 때 인터뷰 하는 장면 목소리만 들어도 진짜 개답답한데, 나중에 급여 대상자에서 제외되서 항소신청이며 실업급여 신청할 때는 진짜 복장 터질 것 같다. 어느 나라나 비슷하구나 싶기도 하고.) 




#.

꼬장꼬장한 츤데레 오지라퍼 다니엘 블레이크가 센터에서 만난 케이티와 두 아이들이 또 다른 주인공.


이런저런 사정으로 런던에서부터 연고 없는 뉴캐슬로 옮겨오게 된 이 작은 가족을 위해서 정말 콩 한 쪽도 나눠먹는다는 느낌으로 없는 살림 털어 줄 수 있는 모든 도움을 주는 다니엘의 모습은 인정과 온정과 연민과 인간성 그 자체.





#.

내 감히 올 한 해 내 인생 바닥을 쳤다고 생각한 바 있으나,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이나, 받아야 할 존중 까지도 내려놓게 되는 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지금 나의 바닥은 바닥도 아니고, 여태까지의 나의 노력은 노력도 아니며, 생존을 걸어보지 않은 어린애 투정에 불과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 


경제적으로 가진 것은 하나 없지만 우정, 사랑, 관심과 배려를 바탕으로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므흣한 미소가 지어지면서도 코끝이 찡한 느낌이다. 





#.

물론 당연히 이 영화는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서로 뭉치고 아끼며 사랑으로 버티라고 말하는 영화는 절대 아님. 


나이가 들어서, 건강이 좋지 않아서, 이혼을 하여서, 돈이 없어서, 사회에서 알게 모르게 소외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절대 먼 곳에 있지 않으며, 심지어 그것이 내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은 더 이상 환상이 아니라는 것.


특히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에 이르러, 이 츤데레 아저씨가 답답한 시스템을 향하여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할 때 쯤 되면, 인간과 인간이 모여 만들어 낸 비인간적인 사회에서 사는 우리 모습을 돌아보며 눈물이 줄줄 흐르게 되는 것이다. 





#.

찾아보니 다니엘 역의 데이브 존스와 케이티 역의 헤일리 스콰이어 두 배우 모두 이번 영화가 필모그래피의 첫 작품이더라. 놀라움.


켄 로치 감독의 작품은 이상하리만큼 정말 하나도 봤던 게 없는데, 각본가 폴 래버티가 쓴 다른 작품 중에서는 이븐 더 레인을 봤더라. 


이 두 사람이 함께 만든 빵과 장미를 한 번 보고 싶다. 



#.

그나저나 내가 자꾸 다니엘 크레이그 라고 해서 언니한테 지적 받은 것도.. 안 비밀..




DEC 2016

@신촌 메가박스


※ 이미지출처- 네이버영화


신고
Posted by bbyong


#.

지난 달에 영화관을 한 번도 안 갔다는 사실에 놀라움과 슬픔을 느끼며 12월의 첫 영화로 선정하게 된 미씽. 두 여자를 주인공으로 한 이 영화가 유독 트위터에서 호평을 받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나도 한 번 보자 싶어서 선정했음. 


(그나저나 공효진 저렇게 얼굴에 점이 많은 캐릭터였나 새삼 놀라웁네)




#.
일단 엄지원이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놀람. 개인적으로는 연기력이 목소리에 묻힌 배우라, 엄지원 특유의 목소리 톤을 듣고 있다보면 연기력을 논할 타이밍을 놓치곤 했는데, 이번에 러닝타임 내내 지켜보고 있다보니 꽤나 자연스럽게 연기를 잘 하는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됨. 


그리고 영화에 등장하는 다른 어떤 캐릭터들보다도 쓸모가 있음. 남편도 쓸모없고, 김희원이 연기한 형사도 쓸모없고, 시어머니는 더 쓸모없는데, 그 와중에 아 역시 엄마의 힘은 무섭구나 싶을 정도로 미친 듯이 혼자 고군분투함. 



#.

애 안고 없어진 한매 역할의 공효진. 처음에는 조선족 말투가 좀 어설픈 것 같아서 적응이 안 됐는데, 뒤로 갈수록 몰입이 잘 되긴 했다. 워낙에 겹겹이 쌓인 스토리가 있는 캐릭터여서 정체가 완전히 밝혀질 때까지 집중하고 봤음. 공효진 특유의 억울하고 슬픈 표정, 그러면서도 어딘가 독기 어린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잘 살아난 것 같다. 엄지원이고 공효진이고 오열하는 연기를 왜 이렇게 잘 하는거야. 너무 엉엉 잘 울어서 깜짝 놀랐네. 



#.

조연 연기들도 볼만했다. 


사실 김희원이 나온다고 해서 은근히 기대했는데, 캐릭터 자체는 그냥 쏘쏘? 차라리 김희원 옆에서 촐랑거리는 후배 형사 역할의 전석찬 배우가 맛깔나고 좋았음. 그리고 1988에서 고경표 엄마로 나왔던 배우 김선영이 여기서 엄청 파격적으로 ㅋㅋㅋㅋ 나오는데 정말 연기를 너무 잘하시는거 ㅋ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 잘함. 


그리고 한매의 시어머니로 분 하신 김진구 할머니 너무 연기 진짜 장난 아님. 여기저기서 많이 뵌 분. 근데 필모 찾으려고 뒤져보니까 부고 뉴스가 나와서 좀 슬픔. 이 분이 출연한 2016 개봉 영화 두 편 중 한 편이 미씽이었군. 



#. 

나는 뭔가 한매는 좀 더 미친 싸이코 같고, 애엄마는 좀 더 가슴 터지게 답답한 시츄에이션일거라 상상하면서 봤는데, 내가 상상한 것에 비해서는 무난한 레벨에서 스토리가 마무리 되어서 살짝 아쉬운 감이 있었다. 거기다 엔딩 장면은 음 뭐 좀 그랬음. 그래도 전반적으로 흥미진진하게 볼만했던 영화.



DEC 2016

@서울극장


※ 이미지출처- 네이버영화



신고
Posted by bbyong


#.
언제적 본 영화평을 이제 적고 있나 싶지만 안 적는 것보다는 나으므로 남겨두는 닥터 스트레인지 리뷰.


스콧 데릭슨 감독은 찾아봤는데 헬레이저, 데빌스노트, 인보카머스 등 주로 무서운 영화들의 각본 연출 등등을 하셨고, 내 기억에 남는 영화로는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지구가 멈추는 날 정도? 이제 닥터 스트레인지로 기억해드리겠음. 



#.
영화의 첫 장면은 (위 사진은 아니지만) 내 기억이 맞다면, 미래의 닥터 스트레인지 선생이 될 에인션트 원으로 연기하는 틸다 스윈튼이 간지 좔좔 흐르는 대머리 룩을 하고 도시 여기저기를 이리 뒤집고 저리 뒤집으면서 나쁜 놈들 정신을 쏙 빼놓는데, 


이 초반 몇 분이 인셉션에서 파리 시내 뒤집어지는 것 봤을 때만큼이나 멋있고 놀라워서 나는 이 영화를 사랑할 수 밖에 없으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음. 




#.

닥터 스트레인지가 망가진 심신을 회복하기 위해 찾아간 에인션트 원에게 강제로 우주체험 당하는 장면부터 아 이 영화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도르마무 무한루프 걸리는 장면까지 보고나면 내가 뭘 본 거지 싶기도.



#.

하지만 잘생김을 연기하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닥터 스트레인지, 어딘가 아이언맨이랑 말싸움을 붙여놓고 싶은, 캐릭터가 은근 재수없으면서도 정감이 간다. 어딘가 허당스러우면서도 개그 센스가 있는 게 마음에 들었음. 


그리고 와이파이 비번이라든지, 부장님 개그 맞장구 같은 소소한 유머들도 완전 내 스타일.


특히 레비테이션 망토 등장부터는 그저 귀염귀염 +_+



#.
아 그리고 레이첼 맥아담스 너무 예쁨.


그리고 언제부턴가 영화 내에서 여캐들이 민폐를 안 끼쳐서 너무 좋음. 영화에서도 아주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도 나름의 침착하게 응대하는 대범한 캐릭터여서 너무 좋았음. 



#.

한 달도 더 지나서 리뷰를 쓰려니까 기억나는 건 없지만, 유쾌하게 구경한 마블 영화. 이쯤되면 내가 마블 덕후가 아닌게 가끔은 아쉬울 지경.


마지막으로,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다면, 이 영화를 보면서 절대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 노라조의 니팔자야 뮤비 남겨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노라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CT 2016

@CGV 상암

신고
Posted by bbyong


#.
트위터의 탐라는 물론 내가 만드는 것이긴 하나, 언니들이 주인공이 되어 귀신 잡는 이야기에 심지어 크리스 헴스워스가 아무 도움 안 되는 캐릭터인 사실에 격하게 반응하는 분들이 트위터에 너무 많아서 덩달아 휩쓸려 보게 된 영화. 


그런데 영화 오프닝 시작하기 직전에 찾아본 감독 이름이 [스파이]의 폴 페이그라는 사실을 알고 났을 땐, 영화 오프닝 크레딧 끝나기 직전까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없애버리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어야 했는지 모른다. 아 놔 스파이 진짜 너무 개노잼이라 끝까지 보지도 않았던지라. 


황급하게 바닥까지 내려놓은 기대감 덕분에, 남들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쵸큼 재밌게 봤음. 



#.
영화 초반부터 고스트버스터즈 언니들 4명 완전체가 될 때까지, 아니 사실은 영화 끝날 때까지, 배우 멜리사 맥카시를 중심으로 이 감독 특유의 조잘조잘대는 농담들이 정말 하나도 재미가 없어서 나는 매우 냉소적일 수 밖에 없었는데, 특히 이 언니가 스파이 주인공이었던 걸 생각하면... 하아 그냥 내가 영어를 잘 못해서 못 웃는거라고 해두자....



#.
에린 역으로 나오는 크리스틴 위그는 세상에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서 벤 스틸러가 짝사랑하는 초 이지적인 캐릭으로 나왔던 그 여자였을 뿐 아니라,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마션], [황당한 외계인 폴]에도 나왔었던 분. 어쩐지 얼굴 너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무 익숙한데, 여기서 너무 열심히 망가지셔서 못 알아봄. 




#.

여튼, 영화는 
크리스 헴스워드가 곤조 있게 밀어붙이는 멍청한 짓들이나, 



정부인지 FBI인지에서 대처하는 우스운 모습들이나,

(이 와중에 홀츠먼 앉은 자세보소 +_+)



롹 콘서트 장에서 귀신 잡을 때 등등 아 내가 여기서 정말 웃어야되나 싶지만 웃기긴 웃겨서 웃을 수 밖에 없는 그런 장면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기 때문에 전반적으로는 좀 웃기긴 웃겼던 걸로 해...



#.

무엇보다, 내가 고스트버스터즈를 언제 얼마나 열심히 봤는지 기억이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뇌리속에 박혀있는 귀신 캐릭터들과 영화음악들을 마주하고 있자면 사실은 좀 신이 난다 ㅋㅋㅋㅋㅋㅋ 

 


#.
그리고 트위터에서 흥분한 사람들만큼 흥분하진 못 했지만, 언니들이 좀 멋있는 것 같기도 함 ㅋㅋㅋㅋ 


언니들이 뭐 이러저러해서 멋있다고 얘기하는 입장 및 고스트버스터즈 너무 재밌다고 하시는 분들의 의견은 ize 매거진 글로 대신 설명하고  >>> [고스트버스터즈]│① [고스트버스터즈]가 재미없다고?


나는 별점 3점 드림.



#.

아 그런데 이건 인정해줘야돼.


홀츠먼으로 나오는 케이트 맥키넌 너무 멋있어.

이 영화에서 내가 제일 사랑하는 장면 하나만 냄겨둬야지.



#.

아 진짜 마지막으로, 옛날 고스트버스터즈 이스터 에그 검색하면 이번 영화에서 알고 보면 재밌는 쏠쏠한 정보가 많이 나오니 궁금하신 분들은 그 역시 참고하시면 좋을 듯.


그러고보면 빌 머레이부터 시고니 위버까지 옛 멤버들도 한 번씩 다 나옴. 



끗.



AUG 2016

@롯데시네마 월드몰



※ 사진출처 - 네이버영화



신고
Posted by bb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