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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05 개꿈트윗 014
  2. 2012.04.03 개꿈트윗 013 (2)
  3. 2012.02.16 개꿈트윗 012
  4. 2012.02.02 개꿈트윗 011 (4)
  5. 2012.02.01 개꿈트윗 010
  6. 2012.01.27 개꿈트윗 예지몽 등극 (6)
  7. 2012.01.17 개꿈트윗 009 (2)
  8. 2011.12.30 개꿈트윗 008
  9. 2011.12.22 개꿈트윗 007
  10. 2011.12.16 개꿈트윗 006 (4)

개꿈트윗 014

journal 2012.04.05 09:12

#.
팀장님(으로 추정되는 남자분)이 야유회 갈 곳을 찾아보라고 해서,
뭐 어떻게 좀 찾아다니다 보니까,
대학교선배 언니들 몇 명하고 옛날에 취업스터디 했던 오빠를 같이 만난거라,

오빠가 이상한 벽에 달린 인비져블 도어를 밀고 들어가니,
허리를 숙여야 서 있을 법한 높이의 공간에,
나무 휀스가 둘러쳐진 미로가 펼쳐져 있는게 마치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삘인데,

그 때부터 급 3:3 으로 갈라 게임이 시작되서,
내가 이름표를 다섯 개 쯤 뜯어낸 꿈.

#.
무슨 놀이공원 같은데서 엄마랑 회전목마를 탔는데,
이게 원형이 아니고 무슨 기하학적인 궤도로 도는거라,
안 그래도 정신없어 죽겠는데 엄마가 말이 너무 느리다고 불평하셔서,
엄마- 회전목마가 다 이렇게 도는거지- 라고 말한 꿈.

#.
그러다 무슨 일본 쇼 프로그램 동영상을 보게 됐는데,
서양인 두 명하고 일본인 한 명이 나란히 무릎을 꿇고 앉아서,
갸루화장 같은 걸 오바스럽게 하고 만담을 하고 있는데,

보니까 그 중 한 명이 내 후랑스 친구 레슬리인데,
분홍색으로 레게머리 하고 일본어를 엄청 잘하는거라,

마침 옆방에 그녀가 있어 찾아가서 저기 나온 게 니가 맞냐고 물어보니,
누가봐도 자기가 맞는데 굳이 자기 사촌동생이라고 뻥을 치길래,
야 사촌동생이랑 쌍둥이처럼 닮았네- 하고 속아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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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꿈트윗 013

journal 2012.04.03 09:56

#.
쭈가 폐차장을 싹 뜯고 탐앤탐스를 새로 오픈했다고 해서,
가보니까 목도 너무 좋은데다가,
말도 안 되게 막 벽이랑 천장에 케이팝스타 급의 led 디스플레이를 둘러쳐놓고,
미친듯이 화려하게 꾸며놓은거라,
역시 넌 해낼 줄 알았다며 칭찬해준 꿈.

#.
회색빛 수영장에서 남녀대항으로 수구를 했는데,
뭔가 말도 안 되게 게임이 불공정한거라,
코치한테 항의를 했더니 그럼 얼른 어디 가서 뭘 하라고 그랬는데 지금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여튼 남자애 하나랑 둘이서 경쟁이 붙어서 갑자기 오토바이를 타고 달린 꿈.


#.
다른 날의 꿈.

난데없이 누군가 우리를 죽일듯이 쫓아오는 그런 영화같은 상황이었는데,
건물 안에서 바깥에 주차되어 있는 빨간색 소울을 찾아냈는데,
누군가 나한테 그거 말고 파란색 소울도 우리 거라고 해서,
이게 무슨 상황인지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마치 이탈리안잡에서 미니 타고 추격전 벌이듯 지금 소울을 타겠다는거라,

나는 막 언제 총 맞아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빨간 소울을 향해 뛰쳐나가야되는데,
보니까 지난  번 촬영 때랑 바지랑 신발을 다른 걸 입고 신고 온거라,
어 이래가지고서는 장면 연결이 안 되니까 얼른 갈아입고 와야겠는데,
사람들한테 연락을 하려고 보니 핸드폰 빠떼리가 없어서 연락하기도 힘든거라,

근데 그 와중에 내 친구 하나는 누군가에게서 전화를 받고,
우리 편 사람들이 무슨 공항에서 몇 시 무슨 비행기를 타기로 했는지 다 말해주고 있는거라,

멍청이 같이 그러면 우리가 공항에서 잡히잖아 하고 생각하면서,
겨우겨우 우리 편 사람들이 있는 무슨 병원 같은데로 찾아갔는데,
거기서 내가 이제 우리 다 걸렸다 좀 있으면 잡으러올거야 라고 말하고 있는데,
진짜 텔레비전에서 많이 본 탤런트 아저씨가 우리 편이었던 꿈.


#.
아 요새 진짜 개꿈 많이 꿨는데 기억이 다 안 난다.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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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꿈트윗 012

journal 2012.02.16 09:02
#.
파샤가 오지호급 미남을 팔로우하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랑 오프에서 만나 놀았다고 해서 부러워하던 중에,
나도 그 사람이랑 맞팔이 된 꿈.


#.
내가 어딘가에서 회식을 하던 중에 영상통화가 걸려와서 전화를 받아보니,
오지호급 그 사람하고 그 사람 부인이 완전 초 반갑게 인사하면서 만나자는거라,
완전 기대하면서 나가서 만나보니,
완전 훈남훈녀 커플인데 노는 건 완전 개그맨 급으로 웃겨가지고,
노래방 같은 데서 엄청 쇼 부리면서 놀았는데,
계산이라도 할라치면 한사코 자기들이 낸다고 말리는 게 이상했는데,
알고보니 부부 사기단이었던 꿈.


#.
난 사실 회식 중이었더래서 끝까지 안 놀고 중간에 나왔는데,
어쩐지 그 부부사기단이 나를 완전 붙잡더라니,
나중에 무슨 a4 컬러용지 같은데 일일호프 메뉴 코팅한 것처럼 생긴 영수증이 배달되었는데,
과메기 매운탕 10만원/3인, 노래방 5만원/3인으로 계산하고,
마지막으로 상가집 부조금을 인당 11만원도 넘는 금액으로 적어놓은거라,
언니한테,
'와 이 사람들 장난아니다 난 모르는 사람이라 상가집은 가지도 않았는데'라고 말한 꿈.


#.
사실 그 사람들이 부부사기단이란 건 친구 사례로 알게 됐는데,
내 친구 딤채가 이 사람들의 꼬임에 넘어가,
왠 횟집에 같이 앉아서 생선이 살아 움직이는 과메기탕을 먹다가,
이게 사기라는걸 알고 비디오를 찍은거라,
"제가 물론 이 살아 움직이는 과메기가 너무 맛있어서 먹고는 있지만-"이라며,
그들에게 규탄의 메시지를 날린 꿈.


#.
그러던 중 그들의 범행현장을 보게 됐는데,
그들은 만나기로 한 사람이랑 통화를 하면서,
반대편에서 망원경 같은 걸로 몰래 보면서 신상을 엄청 파악한 담에,
갑자기 막 우와와- 하고 달려들어서 혼을 다 빼 놓고 놀게 만드는 스타일이라,
내가 발견했을 땐 왠 외국인 여자한테 엄청 친한 척 하고 있었던 꿈.


#.
어딘가에 올라온 엄청 유명한 동영상을 보게 됐는데,
그 오지호급 사기단 커플이 어딘가에 출연해서 인터뷰하는 장면이었는데,
여자가 진짜 이쁘고 귀엽고 청순한 척 완전 얌전한 목소리로,
"제가 그래도 놀 땐 잘 놀거든요-" 따위로 말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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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꿈트윗 011

journal 2012.02.02 09:18
#.
송혜교가 불법거주자여서 송강호 형사가 잡으러 다니는데,
송혜교가 어디 해안가 수산시장 같은데서 일하고 있다가,
마침 일본에서 친구들이 와서 유창한 일본어로 막 인사를 하면서,
그들이랑 함께 군중 속으로 들어가버려서,
송강호 조수로 나온 여자가 송혜교를 코 앞에서 놓친 꿈.

#.
송혜교 집으로 추정되는 원룸 아파트 같은 데 들어가서 놀고 있는데,
갑자기 칼 가는 사람이 아파트 복도를 돌다가 우리 집에 와서,
식칼을 가는 시범을 보이는데,
매직스펀지 같은 걸로 문대니까 칼이 매끈해지는거라 신기해하고 있는데,

칼갈이 아저씨가 프리즌브레이크의 나쁜 놈처럼 생겨서,
왠지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아니나 다를까 협박을 당했는데,

보니까 이 사람이 컴퓨터를 하나도 할 줄 몰라서,
딜리트 키랑 백스페이스키로 텍스트 삭제하는 것의 차이점을 친절히 설명해줬더니,
그 아저씨가 감동을 받고 급 교화 되어서 우리를 해치지 않고 나간 꿈.

#.
그러다 은행도 아니고 보건소도 아닌 그런 데 도착했는데,
의사 선생님을 만나려면 번호표를 뽑아야해서,
번호표를 뽑고 나니 대기자가 엄청 많아서,
왠지 나가사키라면 같이 흰 국물의 라면을 끓이기 시작한 꿈.

#.
기다리면서 무슨 병원기록 같은 걸 열어봤더니,
네모난 흰 포스트잇 같은 게 서너장씩 겹쳐져 붙어 있고,
그 위에 고양이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포스트잇 한 묶음 당 고양이 한 마리인 셈이라,
완전 조심스럽게 포스트잇 무더기를 떼내면서 꼼지꼼수라고 생각했는데,
그 중에서 꼼수는 앞다리가 경직되고 제대로 앉아있지를 못 해서,
얼른 의사에게 보여야겠다고 생각한 꿈.

#.
꼼수가 목이랑 배때기에 붕대를 감고 있었는데,
목에 감은 붕대에서 피가 배어 나와서,
너무 놀래서 일단 붕대를 떼고 병원에 전화했더니,
의사선생님이 본인 특유의 침착하고 별 일 아니라는 듯한 목소리로,
다 나은 거라고 말한 꿈.

#.
그 와중에 아까 끓였던 라면을 다 먹었는데도 아직 내 차례가 안 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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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꿈트윗 010

journal 2012.02.01 09:56
#.
언니가 갑자기 유로화 환전을 해오라고 부탁을 하는데,
유학원 원장님이 완전 단호한 말투로,
내가 후랑스에 직접 가는 수 밖에 없겠다고 해서,
완전 귀찮고 황당했지만,
그래도 여긴 이태리니까 괜찮아- 라고 생각한 꿈.

#.
그래서 후랑스에 도착해서,
어무이랑 무슨 과학관인지 전시관인지에 들어가려고 줄을 섰는데,
어학연수 같이 했던 란이랑 그녀의 친구를 우연히 만나서,
울 어무이한테 잡채를 해주려고 장을 보러 함께 마트에 간 꿈.

#.
잡채 재료를 사서 란이네 집에 갔는데,
란이 남친ㅋㅋ이 머리를 1/4 정도만 삭발을 한 채로 누워있어서 깜짝 놀란 꿈.

#.
갑자기 세발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아파트 입구에 도착했을 때 쯤에야 어무이를 란이네 두고 혼자 왔다는 걸 깨달아서,
어차피 집에 거의 다 왔으니 가서 전화해야지- 하고 자전거를 계속 타는데,
알고보니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우리 집까지가 엄청 멀어서,
완전 오래걸려서 집 앞에 도착했더니,
란이가 자기 집에 있던 사람들이랑 우리 어무이랑 잡채까지 데리고 먼저 도착해있어서,
이야- 이태리랑 후랑스 왕복은 할 만하구나 역시 유럽이 좋아- 라고 말한 꿈.

#.
왠일인지 밥을 파리에 있는 한식당 '궁'이라는데서 먹기로 해서 집 밖으로 나갔는데,
주재원 아저씨들이 식당 주소도 모르고 헤매고 있어서 길 알려주고 같이 도착했는데,
바닷가에 막 가건물 같은 거 몇 개 서 있고 횟집 처럼 되어 있는 데였는데,
야외에 사람들이 테이블에 흰 종이 깔아놓고 막 밥 먹고 있는데,
화장실 갔다가 돌아오니까 내가 시킨 쭈꾸미볶음을 옆 자리 아저씨가 다 먹고 있었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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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실제로, 장진 연극을 보러가기로 했는데, 
점점 같이 가기로 한 멤버가 늘어나서, 
총 세 번에 걸쳐서 2장, 1장, 1장 예매를 했었더랬다.

그런데 어젯밤 꿈에, 오늘이 연극보러 가는 날이라 그랬는지,
난데없이 예매내역을 온라인에서 확인 하는데,
예매내역이 총 3개가 떠 있어야 하는데 2개밖에 없었다.

표는 첫 번째 구매내역에만 3장 컨펌되어 있고,
두 번째 구매내역에 홀로 남은 1장의 표는 컨펌이 안 된게 아닌가.

보니까 가격도 다른 건 5만원짜리 할인 받아서 3만 5천원인데,
걔 혼자 10만원이 넘었다.

두 번이나 확인해봤는데도 결과는 마찬가지.

아 이건 사실상 캔슬인데, 이거 어떻게 된 일이지- 하고 생각한 순간 꿈에서 깨어났는데,
그 꿈이 너무 생생해서 아 오늘 회사가자마자 예매내역 확인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회사 도착하자마자 친구한테 연락와서 하는 말이,
오늘 아침에 다른 친구 한 명이 일이 생겨서 연극 보러 같이 못 갈 것 같다고 했다는거임.


으음 예전에도 뭔가 예지몽스러운 꿈을 꾼 적이 있었는데,
어젯밤 꿈은 정말 신기했음.

그나저나 나 오늘 그래서 장진의 리턴 투 햄릿 보러 감.
재밌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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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꿈트윗 009

journal 2012.01.17 09:07
#.
장미뇽 결혼식에서 축가를 하기로 해서,
놀이공원만큼 넓은 집 정원에서 왕창 헤매다가 겨우 도착했더니,
축가를 결혼식 중에 안 부르고,
식 다 끝나고 진짜 쪼끄만 단칸방 같은 데에 들어가보니,
장미뇽 부모님이랑 축가멤버랑 장미뇽이 다 모여 앉았는데,
신부네 가족은 흰 블라우스에 무슨 색 치마로 맞춰입었고,
우리 축가팀은 흰 블라우스에 검은 치마를 맞춰입었는데,
나만 줄무늬 하늘색 치마를 입었더래서,
내 치마를 내려다보면서,
축가를 결혼식 다 끝나고 가족 앞에서만 부르다니 정말 이상한 일이다- 라고 생각한 꿈.

#.
대청마루가 엄청 넓은 일식 주점에 독문에이섹 애들이 모여 앉았는데,
뭔가 다른 공간에서는 미술전 같은게 열리고 있어서,
술 마시다가 작품 구경을 하러 갔는데,
나무 합판 같은 걸 일정간격으로 벽을 따라 엄청 길게 설치한 작품이 있었는데,
빛 방향에 따라서였는지 여튼 뭐에 의해서,
합판 안 쪽으로 계속 다른 그림이 나타나는 엄청난 스케일의 걸작이라,
무지하게 감동받은 꿈.

#.
그러다 갑자기 무슨 콘서트 같은 게 시작되서 사람들이랑 맨 뒷줄에서 구경하고 있는데,
큰산님한테 멘션이 와서 밖으로 나가보니 마침 밖에 계시길래,
화단 같은 데 앉아서 잠깐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큰산님이 가야된다고 해서 바래다주고 보니 거기가 우리 동네였던거라,
돌아오는 길에는 우리 아파트 입구로 도착한 꿈.

#.
그 때 공연장 뒷줄에 서 있던 욘사마가 나를 발견하고 잠깐 기다리라고 해서,
결국 집 앞에서 욘사마를 만났는데,
욘사마가 엄청 큰 쇼핑백을 막 흔들며 나타나 줄 것이 있다고 해서 은근 기대하고 있는데,
욘사마가 꺼낸 것이 프라다 선글라스여서,
전에 내가 갖고 싶어했던 모델을 받게 될 거라고 상상하며 기뻐했는데,
막상 보니까 하얀 테에 이상하게 투명한 알이어서 급 실망했지만,
욘사마가 너무 당당하고 뿌듯한 말투로 맘에 드냐고 물어봐서,
어쩔 수 없이 맘에 든다고 대답하고 욘사마가 선글라스를 씌워주는 대로 가만히 기다리는데,
마침 선글라스 콧등 있는 부분의 하얗고 반짝이는 스뎅이 내 눈 앞에서 두 동강 나서,
선글라스가 반쪽으로 갈라진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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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꿈트윗 008

journal 2011.12.30 09:43
#.
요즘들어 배경은 늘 후랑스.


#.
손바닥만한 애기가 새로 태어난 내 동생인데,
쌍꺼풀도 짙고 보조개도 쏙 패여서,
완전 애기 주제에 초 훈남인거라,

내가 두 손으로 감싸안고 예뻐하면서,
엄마가 보고 싶었지, 아빠가 보고싶었지 물어보니까,
애기 특유의 귀여운 웃음을 지었는데,

누나가 보고 싶었지 하니까 개 시니컬한 어른의 웃음을 지으면서,
왠 모니터 액정에다 문자로 메시지를 띄우는데,
"됐고, 가서 (뭔가 굉장히 인기 있는 탄산음료인 듯 한데 지금 이름은 기억이 안 나지만 굳이 적자면) '탑 텐'이나 사 와" 라고 했던 꿈.


#.
애기를 보러 온 건지 뭔지,
여튼 장미뇽이 집에 찾아왔는데,
뭔가 집에 들이면 안 되는 이유가 있어서,
건물 바깥에서 벽에 등을 대고 섰는데,

장미뇽이 벽에 네모를 그린 뒤 손으로 치니까,
벽이 파동을 일으키며 네모 안이 파란색으로 바뀌었던 꿈.


#.
왠일인지 학교 건물에 있었는데,
창밖으로 '무한- 도전-'을 외치는 소리가 들려서,
복도에 있던 누군가가 "우와 이렇게 가까이 들리다니"하고 감탄하길래,

밖을 내다보았더니 한 이백미터 정도 떨어진 운동장에,
무한도전멤버가 3:3으로 마주보고 서서,
양편에 수십명의 장정들을 세워놓고 서로 목소리 크게 내기 대결을 하고 있는데,

운동장은 나름 먼데 멤버들이 마치 무도 피규어처럼 커다랗게 확대되어 보이니,
이건 뭐 거리가 영 가까운거라,
'뭐야 저렇게 가까이서 저렇게 큰 소리를 지르는데 안 들리는 게 이상하지'라고 생각한 꿈.


#.
그리고서는 아래층으로 내려가려고 복도를 지나 계단을 향해 가는데,
왠지 화장실을 통해서 가게 됐는데,
사방팔방이 토사물로 뒤덮인거라,
진짜 발 디딜 틈이 없어 고생한 꿈.


#.
이번엔 건물 외벽으로 난 계단을 따라 올라가려는데,
계단에 사람들이 막 앉아있어서 걸리적거리는 와중에,

계단에 앉아있던 유재석이 나한테 막 엄청 놀려먹겠다는 표정을 하고,
"어 오늘 강개리 신발 신었네 개리 만나러 가냐"하면서 킬킬대길래,
그를 피해 계단을 계속 올라가면서 내 발을 내려다봤는데,

'아 그래 이게 강개리 만날 때마다 신는 신발이지'라고 생각한 그 신발은,
현실에서도 내가 잘 신는 신발인데,
아까 그 토사물이 묻어 시꺼매져있던 꿈.


여기서부터는 기억이 좀 희미함.

고양이가 울어서 6시에 깼는데,
그 때 꿈을 다 되새김질 해뒀는데,
결국 또 잠드는 바람에 다시 일어났을 땐 다 잊어버렸기 때문.

여튼 대충 기억나는 바로는,


#.
내가 다녔던 중고등학교들의 친구들이 좀 섞여 나왔는데,

긴 테이블에 마주보고 앉아 식사를 하면서,
인생 살면서 후랑스 한 번 나갔다오는 건 정말 꼭 필요한 일이라는 둥,
내가 있을 때 너도 있었으니 마주쳤을 수도 있겠다는 둥,
각자 후랑스에서 살던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었고,

아마도 같은 테이블 저 편에는 정준하 등등 무도 멤버들이 같이 있었던 듯한,
그런 느낌이 어렴풋이 남아있는 꿈.

아, 교무실 같은데서 이대부고 선생님들도 뵈었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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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2011.12.22 09:38
#.
뭔가 일이 있어서 학교 사람들이랑 무슨무슨 연대의 집회하는데에 찾아갔는데,
초등학교 교실 앞 같은 데에서 명부 확인을 하다가 고개를 돌려보니,
한쪽에는 사람들이 바닥에 앉아 농성을 하고 있고,
다른 쪽에는 아는 애들이 테이블 앞에 둘러 앉아 다들 핸드폰 게임 같은 걸 하고 있길래,

가까이 가서 보니까 애들이 가지고 있는게 핸드폰이 아니라 액정이 거대한 손목시계여서,
마치 저 옛날 칼라액정 나오기 직전의 핸드폰 같은 해상도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이 나름 획기적인 it 신제품인지라 신기해서 구경하고 있는데,

유독 한 명만 칼라액정으로 된 걸 가지고 있어서 자세히 보니,
엑스페리아 비슷하게 생긴 뭐시기 기계 양면에 액정이 달린 제품인데,

나는 그건 mp3 나부랭이일 뿐 손목시계가 아니야- 하고 속으로 비웃은 꿈.


#.
그러다가 왠일인지 박영규 가족의 초대를 받아서,
엄청 좋은 저택의 가든에서 밥을 먹는데,

뭔가 여기서 자칫 잘못하면 신상에 문제가 생길 분위기인거라,
같이 간 친구들이 엄청 조심하고 있는데,

마지막에 무슨 스무디 같은 걸 배달시켜서,
저건 배달 온 음식이니까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생각한 어떤애가 그걸 마시더니,
갑자기 헤롱헤롱 정신을 못 차리길래,

내가 박영규한테 이게 뭐야 여기다가도 환각제를.. 너..넣은 거냐..옹.....
하면서 정신을 놓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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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TAG 개꿈

개꿈트윗 006

journal 2011.12.16 09:34
#.
아부지: 너 정말 후랑스에 가겠다는 거냐?
나: 갈 수만 있다면 당장이라도 가겠지만, 불러주는 데가 없다니까요.
아부지: 그러니까 그럼 너 정말 후랑스에 가겠다는거냐?
나: 그러니까 갈 수 있으면 가겠다구요.
아부지: 그러니까...
(이후 같은 대화 반복)
...난 니가 그렇게 확고한 마음인지 몰랐지.

왠지 허락을 받은 꿈.

#.
그래서인지 갑자기 후랑스.

친구들이랑 테이블에 둘러 앉아 식사 중이었는데,
마이랑 남편 쥴리앙이 우리 집에 찾아와서,
같이 고양이를 보며 좋아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데려온 새끼 고양이가 화장실을 급 가고 싶어해서,
고양이 화장실 두 개 중 하나를 응접실로 옮겨두려는데,
왠지 화장실 뚜껑만 들고나와서,
그냥 인간화장실에서 씻으려고 했더니,

인간화장실 안에 이미 고양이화장실이 들어있었는데,
안에 콩알만한 고양이 설사가 거의 30인분쯤 있어서,
아이고 손님들이 데려온 애기 고양이들이 많이 아팠구나- 라고 생각한 꿈.


#.
예전에 만났던 남자친구랑 같이 무슨 쇼핑센터 같은데 달려있는 티비를 보는데,
이적이 무슨 침대 매트리스 같은 걸 파는 홈쇼핑 프로에 출연해서 열변을 토하고 있는데,
그 옆에 같이 나온 게스트가 지금 내 옆에 있는 그 친구여서,
야 너 이게 뭐야 뭐라고 하고 있는거야- 하며 놀리려는데,
그 아이는 마치 이것은 엄청 뻐길만한 일이지만,
자기는 겸손함과 쑥스러워함으로 대신하겠다는 듯한 말투와 표정으로,
나를 다른 곳으로 끌고 가 버린 꿈.

#.
왠지 그 쇼핑센터 안에 있었을 법한 헬스장에서 러닝머신 위에 올라갔는데,
뭔가 남성 러너 전용 버튼을 눌렀더니 속도가 미친 듯이 올라가는 바람에,
도저히 그 위에서 버틸 수가 없어서,
평행봉 하듯이 양쪽 손잡이를 잡고 다리를 들어 버티고 있다가,
눈 앞에서 미친듯이 돌아가는 머신 때문에 무서워서 떨어졌는데,
손가락 두 개에 걸쳐 찢어진 상처가 나서,
헬스장 카운터에 있는 아저씨가 고쳐준 꿈.

#.
그 아저씨가 고쳐주고 있는 동안에 왠일인지 유지똥을 만나서,
걔랑 학교 건물 밖에서 수업 중인 교실을 구경하려는데,
마침 그린비 11학번 후배(실명 비공개)가 교단에서 뭔가 발표 중이었는데,
이상하게도 종이컵을 입에 물고 있는 채여서,
우리가 밖에서 엄청 놀리면서 막 따라하고 있는데,
후배가 우리를 발견하고 웃음을 꾹꾹 눌러참다가,
아마도 추정컨대 교수한테 걸린 꿈.

#.
왠지 기분이 좋아진 채로 놀고 있는데,
평규민래 듀오한테 전화가 와서,
왠지 급하게 출동을 해야하는 분위기라,
패딩잠바를 꺼내 바깥 주머니와 안주머니 양쪽에 똑같이 생긴 파우치를 네 개 쑤셔넣으며,
뭔가 만반의 준비가 끝났다는 표정으로 오토바이 위에서 하이바를 뒤집어 쓴 꿈.



오늘의 개꿈은 너무 길고 생생해서,
아침 3호선 타는 30분 내내 적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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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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