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오션로드 투어를 신청했다.

한국인 투어도 따로 있다는데,
우리는 용감하게 autopia tours 라는 곳에 신청해서,
친절한 외국인 가이드님의 호주 액센트 가득한 설명을 들으면서 투어.

아름다운 해변 belle beach에서부터 시작.

사진만 내리 찍어댐.

 

나름 eco tours 가 컨셉인 곳이라서,
커피랑 쿠키 나눠주는데 일회용품 안 쓰고 가이드분이 다시 다 챙겨감.

 
respect the ocean
spirit of surfing

날도 춥고 비바람도 부는데 서핑하러 가는 멋진 중년 아저씨도 봤지롱.

12.06.21
great ocean road
austra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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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그렇게 내달려서 겨우 도착한 그뤠잇오션로드 입구.
보통은 저기 앞에서들 사진을 찍는다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우린 안 내림.
아쉽지 않아 입구 간판 따위.

코알라 볼 수 있다고 해서 따라갔는데,

난데없이 새 백마리 날아다니는데로 우리를 데려감 ㅠㅗㅠ

코알라는 진짜 보기 힘들었다.
저기 왼쪽에 궁디 펑퍼짐한게 코알라님.

우리 친절한 가이드 아저씨 빨간 새랑 이쁘게 한 컷.
(그래도 난 새 너무 싫어서 막 소리지르고 도망다님)

그 외에도 여기저기 해안도로를 따라서 계속 바다 구경.

인증샷.

12.06.21
great ocean road
austra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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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그 다음 코스는 great otway national parkrainforest

유칼립투스 나무들이라든가,
말도 안 되게 커다란 거목들이 있는 열대우림을 구경했다.

진짜 큼.

12.06.21
great otway national park
austra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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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그뤠잇오션로드의 대미를 장식한 12사도.
Twelve Apostles.

 
파도에 깎여서 해변가에 우뚝 우뚝 서 있게 된 12사도.
그나마도 지금은 8개인지 9개인지만 남았다고.

언제 없어질 지 모르는데 죽기 전에 와보길 잘 한 듯.


날씨가 좋았다면 더 좋았을 걸 ㅠㅗㅠ

왠 남자애랑 여자애랑 침몰 당해서 여기로 떠내려왔네 어쩌네 하는 이야기가 있는 곳.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_-기 보다 영어로 뭐라뭐라해서 잘 못 알아들음-_-

여튼 경치가 끝내주고 물도 캐맑음.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어릴 때부터 과학책으로 백날 지층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 것 배우느니,
이렇게 실물로 한 번 보는 게 백 배 나은 듯.

마지막은 런던 브릿지.

원래 저 사이가 연결되어 있었는데,
왠 불륜커플이 여기로 투어 왔다가 중간이 무너지는 바람에 끄트머리에 격리되서,
전국적으로 들통났다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곳.

12.06.21
great ocean road
austra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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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