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10.12 테이큰2 (2)
  2. 2010.12.19 쓰리데이즈
  3. 2010.07.03 A-특공대

테이큰2

my mbc/cinéma 2012.10.12 13:05

#.
테이큰을 처음 봤을 땐, 내가 이 영화를 좋아한다고 생각하지 못 했었는데,
보면 볼 수록 때리는 것만 봐도 내가 다 아픈 것 같은 맨주먹 액션이 진짜 대단했던 것 같아,
은근히 시간이 지나면서 애정이 깊어진 케이스.

#.
그래서 테이큰2를 보고 리암 니슨을 때려주고 싶었다는 둥,
전작보다 20% 정도 부족하다는 둥 하는 악평을 줏어들어가면서도,
굳이 테이큰2를 보기로 결정!

그리고 사실 나는,
생각보다 재밌게 봤음을 고백한다.

#.
물론 여러가지 면에서 어이없게 코웃음 나오는 상황들이 많이 연출된 건 사실.

부전자전이라고, 예전엔 맥 없이 잡혀가더니만,
이제는 엄청 잘 달리고 수류탄도 잘 던지는 수퍼드라이버 딸내미라든가,



수류탄이 30분 동안 3번이나 터져도 아무도 신경도 안 쓰는 이스탄불의 치안이라든가,

픽픽 쓰러지는 아내를 냅두고 '쫌만 기둘려 금방 오께잉'하고 내달려야만 하는 상황들,

터키식 목욕탕에서 마치 링 위의 사람들처럼 싸우는 마지막 파이트,
최종 보스의 맥아리 없는 반전 시도 같은 것들이,

하나같이 다 뭔가 웃겼단 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리암니슨이랑 팽팽히 맞선 츄리닝 사내에게는 박수를!)

#.
아무리 리암니슨이 진짜 완전 피곤에 쩌든 얼굴로,
'아 피곤해 죽겠는데 이제 좀 작작 하자'고 해도,

여전히 그의 맨주먹 액션은 전작에 뒤지지 않을 만큼 아파보이고!
영화가 처음부터 끝까지 놓칠 듯 말 듯한 긴장감을 유지해 준다는 거.

뭐 그 정도면 됐지. 

#.
본 레거시를 기존의 본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느껴지는 거리감이 100 이라면,
테이큰과 테이큰2 간의 거리감은 30 미만.


24.09.12
@CGV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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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쓰리데이즈

my mbc/cinéma 2010.12.19 21:56
#.
러셀크로우는 나에게 있어 한석규 같은 배우다.

별 다른 이유없이 그 배우를 좋아하며,
따라서 그가 출연하는 작품은 무조건 보러간다.

그러나 사실 언제나 영화는 쏘쏘, 그닥 이렇다할게 없고,

그래도 그 배우가 연기는 잘 하잖아.
그래도 그 배우 매력이 묻어나잖아.

이렇게 위안삼으며 나오게 된다능.

한석규의 이중간첩이 그랬고,
아 이런, 러셀크로우 로빈훗은 보지도 않았군하.

여튼 나쁘진 않지만 강추하기엔 애매한
또 하나의 러셀크로우 표 영화.



#.
대학교수인 존러셀크로우은 예쁜 아내와 귀여운 아들을 둔 평범한 남자.

어느 날 갑자기 그녀의 부인이 살인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가게 되고,
아내를 구하기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
세상에 내가 믿는 것을 같이 믿어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을 때,
정말 나에게도 이같이 극단적인 홀로서기를 감행할 용기가 날까.

사랑하는 나의 남편과 나의 아이를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리고, 내 목숨을 건 도박 한 판을 벌이려면,

정말 그 사랑과 믿음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해야 하나.

혹은,
나를 위해 그렇게 해 줄 사람을 만날 수는 있을까.



#.
범죄의 세상이라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평범한 대학 교수는,
명석한 두뇌로 아내 구출 계획을 착착 세우고 실행해나가는데,

난데없이 리암니슨을 만나 도움을 받는 건 좀 현실성 떨어지지만,
유튜브 동영상을 찾아가며 문명의 이기를 활용하는 건 매우 현실적임.

역시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

리암니슨이 갑자기 나타나길래 같이 액션 좀 펼쳐주나 했더니 그건 아니었음.



#.
화면 편집의 기술로 이끌어내는 소소한 반전들은,
예측 가능하지만서도 나름 재미있는 요소다.

그리고 대체 저사람 뭐하는거야- 싶었던 것들이,
뭐에 쓰이는 것들인지 하나하나 드러날 때도 나름 재밌었지.


#.
러셀크로우가 언젠가 정말 본인만의 매력을 물씬물씬 풍기면서도,
영화의 매력이 철철 넘치는 그런 멋진 영화를 하나 해주길 바란다.

그가 잡는 캐릭터들의 컨셉이 대충 어떤 느낌인 진 알겠지만..

그러고보면 조지클루니는 컨셉 참 잘 잡은 것 같아.

16/12/10
@UGC les hal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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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A-특공대

my mbc/cinéma 2010.07.03 23:16


#.
개봉했을 때부터 보고싶었는데 보기까지 참 오래걸렸음.

원제는 A-Team이고 한국에서도 A특공대인데,
여기서는 굳이 번역하면, 온갖 위험을 무릅쓰는 에이전트-_-



#.
원래 티비시리즈였다는데 모르고 봐도 그만.
요 근래 보지못했던 전형적인 신나는 액션물이었음.

전반적인 스토리 자체는 어찌보면 살짝 식상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그게 백퍼 예상가능한 것도 아니면서,
지겹게 질질 끌지 않고 쉭쉭 진행해주니까,
재밌게 볼 수 있었음.

그리고 아마도 티비시리즈서부터 정립되어 온 것이겠지만,
짧고 굵은 스토리 안에서 각각의 캐릭터들이 확실하게 나타난 것이 맘에 든다.


#.
임무수행을 위한 그 계획이란 것들이 참으로 허무맹랑하지만,
너무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진행해버리니까,
그래 저렇게 될 수도 있지 싶기도-_-

사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온갖 건물이며 뭐시기며 다 때려부수는 민폐영화 별로 안 좋아하지만,
있는 사람 없는 사람 다 죽이는 민폐영화보다는 낫다고 생각.


#.
브래들리쿠퍼,
예스맨 때부터 참 잘생겼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캬캬 그래 간판해 줄 사람은 있어야지.

리암 니슨,
테이큰 때부터 참 액션맨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가봐도 든든해보이는 대장 역할이셨음.


03/07/10
@UGC cinécit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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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