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1.08.21 2011 하반기 뿅닷컴, 부흥의 시작 (9)
  2. 2011.04.10 블로그로의 귀환 (1)
  3. 2010.11.19 뿅닷컴 부활. (10)
  4. 2010.07.01 잦아들고 있다.
  5. 2009.09.04 이건 뭐 들여다 볼 틈이 없군. (2)
  6. 2009.08.08 믹시 위젯. (2)
  7. 2009.07.20 지극히 개인적인.
귀국 이후 버려지다시피한 블로그를 다시 살려내고 싶었다.

이어폰에 좋은 음악이 걸렸을 때랑,
할 말이 많은 영화를 보고 나왔을 때랑,
전철 안에서 책 한 권을 다 읽었을 때.

내가 느낀 것들을 줄글로 풀어내어 남겨두고 싶었다.

하지만,

폰으로 찍은 사진은 페북에 바로 올려서, 나의 근황을 가장 먼저 알려주고 싶은 후랑스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영화를 보고나와서는 트위터에 140자 이내로 압축한 한 마디를 뱉어내는 것으로 감상을 대신하며,

심지어 구플이 생기면서는, 수시로 뻘짓을 할 수 있는 활동공간이 넓어짐에 만족해버리면서,

공들이고 다듬어서 잘 정리 한 하나의 블로그 포스팅에 대한 어떤 열의 같은 것이 사그라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상대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성질 급한 sns 덕에 스맡흐해진 나는,

단편적인 생각의 조각들을 뱉어내기만 할 뿐, 기록해서 남겨둘만한 가치를 가진 무언가를 만들어내지 않는 언-스마트한 상태로 꽤 오랜 기간을 살아버렸던 것이다.

그리고 솔직히,

난생처음 겪은 한시간반 지옥철 통근게임 + 후랑스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오는 친구들과의 게스트하우스 놀이 + 파샤랑 데이트 등등의 복합적인 이유로, 집에 가서는 컴퓨터를 건드리지도 않고 (티비를 보다가) 뻗어버렸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블로그 부흥회에 대한 미련은 언제나 마음 한 구석에 남아있었다.

2000년부터 간직해온 나의 공간에 대한 애착이 고작 스맡흐한 세상 나부랭이에 묻혀버리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늘 생각하고는 있었다.

그래서 찾아낸 해결책이 바로,
텍큐를 떠나 워드프레스에 정착해서,
스맡흐폰으로도 나의 뿅닷컴을 만지작거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설치형블로그 만질 줄도 모르면서 가입형블로그를 무시하기만 하는 나의 무식한 고집으로, 고마우신 박프프를 대신 고생시켜서,

오늘,
이렇게,
옮겨버렸다!

덕분에 난 지금 신논현 길바닥에서 이 장문의 글을 적고 있지. 움화핫.

팔월말이면 바쁜 일들도 어느 정도 정리되고, 구월이면 다시 백수에, 심지어 여행계획까지 빠방하게 세워뒀으니,

오늘의 이 성공적인 블로그 부흥회는 나의 잊혀졌던 뿅닷컴을 다시 내 인생의 중심에 박아놓는 엄청난 계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나는 다시,

말하고 표현하는 모든 것들을,
온전히 내 공간 안에 남길 수 있게 되겠지.


게다가 요즘의 나는 제대로 기록하지 않으면 어제 먹은 점심 메뉴도 기억하지 못 하는 늙은이가 되어버렸기에 블로그 부활은 매우 중요하다 ㅠㅗㅠ


밀린 포스팅거리들에 대한 미련은 과감하게 버리고, 2011년 하반기부터의 나를 제대로 기록해야지.

자 이제 그럼,


시이-작!


210811
@take urb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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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블로그로의 귀환

journal 2011.04.10 16:24
스맡흐폰이 나를 오히려 스투핃하게 만들고 있다는 걸 느낀다.

트위터로 모르는 사람들과 교감하고,
페이스북으로 후랑스의 친구들과 소통한다.

140자가 채 안 되는 글을 읽고 쓰며,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 올린다.

컵라면 같은 가벼움이 폴폴 풍기는 인스턴트 스마트 라이프에 익숙해진 나머지,
긴 글을 읽고 쓰는 머리가 멈춰버린 느낌이다.

내가 사랑해 마지 않았던 뿅닷컴이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느낌이다.


이는 스맡흐한 매체의 부작용이기도 하지만,
원하지 않았던 귀국의 부작용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한국의 인터넷,
한국의 핸드폰,
한국의 블로그,
한국의 친구들,
한국의 일자리,
한국의 사람들,
한국의 연희동,
한국의 길거리,

그 어떤 것에도 익숙해져버리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귀국 이후 벌어진 그 어떤 일에 대해서도 정리하고, 기록하려는 의지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마음을 접고,
어느 정도 마음을 붙이고,


모든 종류의 변화에 적응하려고 하며,
그 변화의 과정을 기록하는 데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그러니까,

결국 버려놨던 블로그 다시 좀 챙기겠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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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뿅닷컴 부활.

journal 2010.11.19 17:53
근 4개월의 공백을 깨고,
드디어 뿅닷이 부활했다.

이 긴긴 여정에 종지부를 찍어준 곰에게 고맙고,
여러모로 신경(은 열심히) 써 준 리충희에게도 고맙다.


지난 4개월 간,

이사도 했고,
이사한 집에서 파티도 여러 번 하고,
이사한 집 화장실이 온통 막혀서 남의집에 샤워하러 다녔었고,
한국에서 손님들도 줄창 찾아왔었고,
보르도에 여행도 갔었고,
별의 별 개꿈들도 엄청 꾸었지.

회사에서도 다사다난했지.
새로운 사람들도 엄청 많이 알게 되고,
이쪽 장단 저쪽 장단에 맞춰 춤도 추고,

영화도 나름 꾸준히 봤고,
콘서트도 두 번이나 갔고,
놀기도 많이 놀았다.

하고싶었던 얘기도 많고 찍어 둔 사진도 많지만,


모두 패스.
이제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한다,.


뿅닷이 없어진다는 건,
2001년 이래로 단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일이었는데,

크고 작은 일상에 치여 정신 없이 사느라 생각보다는 덜 괴로웠지만,
막상 생각이 났을 때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게 참 안타까웠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싸이 나부랭이로 허전함을 달래봤지만,
뿅닷처럼 100% 내가 가져가는 공간은 아닌지라 잘 달래지지가 않았다.


그리고 슬프게도,
이 공간이 없는 채로 지나가는 나날들에 조금은 익숙해져서,
이제 다시 기록하는 삶을 시작하려니 약간 부담된다는 거다,



여튼 다시 시작.
나는 뿅닷있는 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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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잦아들고 있다.

journal 2010.07.01 22:42
방문자 상승세가.

천명 이천명씩 꾸준히 늘어서 지난 달에 만이천명 찍었는데,
6월에 만명이 채 안 되어버렸고나.

무엇이 문제이냐 하면,


너무 내 얘기만 주절댄다는게 문제다 ㅋㅋㅋ


괜찮아-_-
올 사람은 오니까.


그나저나 포털 검색에서 태그 이상하게 걸리는 거,
그거 좀 해결했으면 좋겠는데.

강릉 여행 댕겨온 거랑,
피어싱 한 거랑 합쳐져서,

누가 '강릉 피어싱'으로 검색하면 내 블로그가 걸려버리는,
그런 안타까운 현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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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바쁘다 바쁘다 하면서 블로깅을 하던 지지난 주는,
사실 바쁜 것도 아니었던 거야.

생일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지난 일주일 동안 (아무 변화 없었던) 내 블로그를 남의 블로그 보듯 눈팅만 하며 지냈다.


정말 블로그란 관심 받는 만큼만 자라나는 무서운 놈일세.


그러나 다음 주는 또 휴가. (/앗싸)
이번 휴가를 위해 3주를 달렸다 쿠궁ㅡ

그러니 이건 뭐 사실 상 휴면 블로그;ㅁ;



기다려 알비백-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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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믹시 위젯.

journal 2009.08.08 09:21
믹시 위젯을 달았다.
오른쪽 아래 보이는 놈이 바로 믹시 위젯.

그러나,
내가 가서 보는 이도 없고,
내게 와서 보는 이도 없으니,
영 허전할 수 밖에.

두고보자 열심히 살거야.
잘 안 되면 다시 떼면 되지;ㅁ;

뭔가
지식인을 하기 싫으니
블로그를 하고 있다.

미투데이 링크도 달았다.
한 5개월만에 처음 들어갔더니,
우리 언니가 있었다.

다들 뭔가 목말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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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지극히 개인적인.

journal 2009.07.20 03:02
뿅닷컴 ver.Blog 라 하였다.

말인즉슨,
뿅닷컴인데 블로그처럼 생긴걸 만들었다는거다.

물론,
하다보니 블로거들의 엄청난 세상도 더 경험하고 싶고,
트래픽을 늘리고, 네트워크를 만들고,

검색이 되게 하고 싶다!

..는 욕심이 조금씩 생기려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 몰래 믹시에도 가입하고, 이올린 발행도 다 하고 있고,
구글 가입형 블로그에 흥분하고 그런 것 아닌가.

(Daum 블로그 검색에서 난데없이 '씽킹인사이더박스' 이런거 검색하면 내꺼밖에 안 나온다)

하지만,
블로그의 형식을 빌었기 때문에 가능한,

사진 내 멋대로 쫙쫙 붙여 올리기.
친구 블로그에 글 걸기.
태그 걸기.
글 조회수에 신경끄기 (대신 전체 방문자수에 목숨걸기)
디자인에 신경끄기 (곧 다시 도전할 예정)


등등 이미 혜택을 보고 있는 것들에 일단 감사.


그래서 뭔가 좀 더 익숙해지고 난 다음에야,

시의성 있는 이슈에 대한 공감글 쓰기 라던가,
적절한 태그로 사람 끌어오기 라던가,

뭐 그런 것들도 할 수 있게 되지 않겠어?


지금은 그냥,
나의 샤릉하는 뿅닷커머들이랑 알콩달콩 살고싶다.


왠지 블로거임에 혼자 압박받기 시작한 시점에 올리는 글.

아래는 세스고딘께서 말슴하시는 블로그 활성화 방법.

내가 할 수 있는 게, 내지는 하고 싶은 게 그닥 없다.

11. Don't write about your cat, your boyfriend or your kids.
13. Write about your kids.


이거봐.
그도 이미 헷갈리고 있어.



How to get traffic for your blog



My friend Fred, a talented blogger, asked me for advice the other day. Here's a partial answer, with a few apologies to Swift: (and when you're done with this list, feel free to read my post about shark attacks).




  1. Use lists.
  2. Be topical... write posts that need to be read right now.
  3. Learn enough to become the expert in your field.
  4. Break news.
  5. Be timeless... write posts that will be readable in a year.
  6. Be among the first with a great blog on your topic, then encourage others to blog on the same topic.
  7. Share your expertise generously so people recognize it and depend on you.
  8. Announce news.
  9. Write short, pithy posts.
  10. Encourage your readers to help you manipulate the technorati top blog list.
  11. Don't write about your cat, your boyfriend or your kids.
  12. Write long, definitive posts.
  13. Write about your kids.
  14. Be snarky. Write nearly libelous things about fellow bloggers, daring them to respond (with links back to you) on their blog.
  15. Be sycophantic. Share linklove and expect some back.
  16. Include polls, meters and other eye candy.
  17. Tag your posts. Use del.ico.us.
  18. Coin a term or two.
  19. Do email interviews with the well-known.
  20. Answer your email.
  21. Use photos. Salacious ones are best.
  22. Be anonymous.
  23. Encourage your readers to digg your posts. (and to use furl and reddit). Do it with every post.
  24. Post your photos on flickr.
  25. Encourage your readers to subscribe by RSS.
  26. Start at the beginning and take your readers through a months-long education.
  27. Include comments so your blog becomes a virtual water cooler that feeds itself.
  28. Assume that every day is the beginning, because you always have new readers.
  29. Highlight your best posts on your Squidoo lens.
  30. Point to useful but little-known resources.
  31. Write about stuff that appeals to the majority of current blog readers--like gadgets and web 2.0.
  32. Write about Google.
  33. Have relevant ads that are even better than your content.
  34. Don't include comments, people will cross post their responses.
  35. Write posts that each include dozens of trackbacks to dozens of blog posts so that people will notice you.
  36. Run no ads.
  37. Keep tweaking your template to make it include every conceivable bell or whistle.
  38. Write about blogging.
  39. Digest the good ideas of other people, all day, every day.
  40. Invent a whole new kind of art or interaction.
  41. Post on weekdays, because there are more readers.
  42. Write about a never-ending parade of different topics so you don't bore your readers.
  43. Post on weekends, because there are fewer new posts.
  44. Don't interrupt your writing with a lot of links.
  45. Dress your blog (fonts and design) as well as you would dress yourself for a meeting with a stranger.
  46. Edit yourself. Ruthlessly.
  47. Don't promote yourself and your business or your books or your projects at the expense of the reader's attention.
  48. Be patient.
  49. Give credit to those that inspired, it makes your writing more useful.
  50. Ping technorati. Or have someone smarter than me tell you how to do it automatically.
  51. Write about only one thing, in ever-deepening detail, so you become definitive.
  52. Write in English.
  53. Better, write in Chinese.
  54. Write about obscure stuff that appeals to an obsessed minority.
  55. Don't be boring.
  56. Write stuff that people want to read and share.

http://sethgodin.typepad.com/seths_blog/2006/06/how_to_get_traf.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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