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잡스 네 이놈'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8.31 웃프고 잡다한 근황 정리. (1)
  2. 2012.08.20 아이폰만 다섯번째 (6)

#.
PPS 라고,
드라마 다시보기의 최강 어플을 발견하여,
골든타임을 열심히 보고 있다.  

버퍼링도 거의 없고 업데이트도 완전 빨라서 정말 잘 쓰고 있었지. 
(왜 과거형으로 말하느냐..)

중국 어플이라서 뭐 알아보고 쓰는 건 아니지만,
海外, 最新 이런 것만 대충 알아보고,
Golden Time처럼 영어로 타이틀 되어 있거나,
대충 프로그램 이미지로 추정하면 얼마든지 찾아들어갈 수 있다.

응답하라 1997도 올라오고 있다던데,1997만 찾으면 알아볼 수 있음.


#.
어제 저녁에 오케 연습 끝나고 버스타고 집에 오면서,
간만에 PPS로 골든타임을 열심히 보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그 날따라 버스에 내려서 집까지 걸어가는 그 길에도,
드라마를 끊고 싶지가 않더라니.

보통은 길에서 뭐 보거나 하지 않는데,
집에 가는 길은 이제 눈 감고도 다닐 수 있는지라,
천천히 걸어가면서 드라마를 흘깃흘깃 보다가,

정말 그냥 괜히 아무런 추가적인 움직임을 더하지도 않았는데,
핸드폰을 손에서 놓쳐서 도로 아스팔트 바닥에 배치기 시켰다.

앗- 
퍽-

내가 동해바다에 담금질한 폰을 리퍼받은 지 정확히 일주일이 지나고 발생한 일.

아.. 더 이상 뭐라 말하고 싶지도 않다.
PPS고 골든타임이고 나발이고 다 정 떨어진 순간.


#.
어제까지 마감이었던 제안서 작업에 참여하게 되어서,
토요일에도 은근히 일하고, 일요일에 출근하고, 월~수 내내 야근했다.

정말 오랜만에 하는 제안서 작업이었는데,
예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나는, 피피티 너무 못 만드는 것 같아.
제안서 작업 할 때마다, 내가 정말 홍보를 해도 되는 건지 의심이 많이 된다-_-

대학교 3학년 이후로 저절로 성적이 올라서,
역시 짬밥이란 무서운거야- 라고 생각했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제 그런 시절은 이제 끝난 것 같아. 

회사일은 가만히 앉아서 짬밥만 먹는다고 잘 하게 되지 않는다.


#.
그 와중에 또 화요일은 생일이었더래서,
같은 팀 분들이 초 맛있는 케이크를 사다놓고 생일축하를 해주셨다.

회사사람들 뿐 아니라,
전화로, 문자로, 메일로, 페이스북으로 축하를 해 준 지인들이 너무너무 많아서,

비록 생일 당일날 별 거 못 하고 밤새 회사에 있었지만,
기분은 꽤 좋은 하루를 보냈다.

2010년엔가의 생일 때는 9시까지 일하고 나오는 바람에 친구들이 막 기다리고 그래서,
엄청 열받았었는데. 도대체 어떻게 생일을 이렇게 보내게 만들 수가 있어! 하면서.

겨우 2년이 지난 지금은,
사실 뭐 생일이 대수냐 싶은 마음이 더 크다.

고마워요. 다들.


#.
마지막은 역시 우리 꼼꼼자매.
오늘 아침에 나갈 준비하는데 저렇게 둘이 빼꼼히 앉아서 구경하더라.

꼼수는 아침저녁으로 놀아달라 밥 달라 조르는데 안 해줘서 늘 삐져있는 표정이고,
꼼지는 대체 저 인간은 뭐하고 돌아다니는건가 하고 늘 신기하게 쳐다보는 표정.

요새들어 꼼지가 부쩍 성격이 예민해져서,
발톱 깎아주면 막 화 내면서 물어버리니까 너무 무섭다 ㅠㅗㅠ 

엊그제도 발 하나 밖에 못 건드렸어.. 
이빨도 닦아줘야 되는데.. 목욕도 시켜야 하고..

반면에 꼼수는 밥 달라거나 놀아달랄 때 앵앵대는 거 빼고는,
소리만 요란했지 완전 만만해서,
발톱이고 이빨이고 목욕이고 턱드름이고 내 맘대로 다 처리할 수 있음.

아 그래도 이 녀석들이 집에 있어서,
묘하게 위안된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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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아이폰 4 첫 구매 한 달도 안 됐을 때 변기에 떨굼.
리퍼.

한 반년 정도 무탈하게 쓰는가 싶더니,
2012년 보신각 타종소리와 함께 술집에서 분실.
(오지게 비싼) 보험처리. 

리퍼받은 폰으로 정말 한 평생 쓰리라 다짐했는데,
두 달만에 데낄라와 함께 훅- 분실.
오지게 비싼 보험처리는 아싸리 포기하고,
아이폰 4S 화이트로 갈아버림.
(데낄라 끊음)

그리고 4개월 만에,
동해바다에 담금질.

가만히 두니까 염전처럼 소금이 스믈스믈 올라옴.

리퍼 19만원인데, 
보험처리하면 14만원 보상 된다고 해서,
skt 직영점에 맡기러 가야되는데,
그러면 아이폰 공식대리점에서 5분만에 내주는 리퍼폰을,
며칠 걸려 받아야 한다는 무시무시한 단점이.


나 그냥 핸드폰 집에 두고 다닐래.
지금 이 망할놈의 아이폰에 퍼붓는 돈이 얼마냔 말이다.


여튼 여러분 안녕,
한 동안 연락 안 될 거에요.


+ 알고보니 4S는 리퍼 가격 종전대로 29만원이라고.

개인부담금 5만원 제외하고,
보험처리한 금액은 심사통과 되고 나서 나중에 통장으로 입금되고,
총 수리비는 일단 다음 달 내 핸드폰 고지서에 고스란히 청구된다능 ㅠㅗㅠ

난 대체 다음 달에도 통신료로만 얼마를 내야 되는거야!


에잇, 이 엄청나게 스마트하고 세이프한 스마트세이프 나부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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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