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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4.02 2016년 1사분기 먹은 근황 2탄
  2. 2015.04.26 2015년 1사분기 먹은 근황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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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역과 가로수길 사이에 이런저런 좋은 술집들이 많다고 추천 받았던 집 중에 하나인 관계. 

친구들이랑 코티지에서 밥 먹고 우연히 검색해서 찾아냈는데 추천 받았던 집이라 옳다쿠나 하고 찾아가서, 일품진로 온더락에 아마도 소고기 타다키 같은거를 먹었던 듯.

분위기는 사실 내가 상상했던 것에 비해서는 무슨 전주 가맥집 같은 느낌이긴 했는데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고, 압구정에 있는 것 치고는 굉장히 동네 술집 같은 분위기였음.

퇴근하고 술 땡길 때 가면 딱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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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바다파스타.

먹느라 정신 없어서 사진을 그지같이 찍었지만 꽤 맛있었던 집. 

일하는 청년이 뭔가 난데없이 오바스럽게 시크하셔서 기분이 나빠질랑 말랑 하면, 귀여운 아가씨가 생글생글 친절함으로 싹 가라앉혀 주던 당근과 채찍 같은 서비스가 있었던 곳.

주차도 두어대 정도지만 어쨌든 가능한 편..이고, 음식은 뭐 먹는 족족 맛있었음. 

특히 저 샐러드 이름 잊어버렸는데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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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역 근처 술집 오후엔 ohoo:n

지인 무리가 나름 자주 가는 집인 듯 하여 어쩌다 어울려 갔는데, 김말이에 맥주 조합이 기가막혀서 배부른데도 계속 줏어먹었던 기억.

근데 다시 찾아가라면 어딘지 몰라서 못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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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한 번씩은 들러줘야지. 나의 참새 방앗간 같은 심스타파스에서, 언제나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 저 젊은이와 함께 ㅋㅋㅋㅋ

심스타파스는 와인 한 병에 타파스 한 접시면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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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 있는 충남서산집 ㅋㅋ

예전에 덕후오빠들이 데려가줘서 배터지게 먹고 신났던 기억이 있어서, 드라이브도 할 겸 친구 태우고 강화도까지 룰루랄라 달려갔는데 그 날 따라 본점은 휴관. 근데 본점까지 찾아가는 길에 가짜처럼 서있는 별관이 알고보니 가짜가 아니어서 다행히도 장사 중이었다. 

정말 배 터어어어어어어지게 먹을 수 있음.

마시썽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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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맛있는 음식이 있는 곳에 데려가 주는 친구들이 있는 삶은 정말 감사할 일이다.

명절 고아모임원이자 서촌탐방 메이트가 데려가 준 서촌 철판남. 

철판 앞에서 고기 구워주는 남자들이 바 자리에 앉은 언니들이랑 맥주를 짠- 해가며 담소를 나누는 곳이나 나랑 나의 메이트는 너무 우울하고 암울한 얘기를 쉴 새 없이 쏟아내는 바람에 한 구석에 찌그러진 채 철판남들의 시야에서 벗어나 있던 건 함정.

안쪽에는 작게나마 테이블 자리도 있다.

소고기가 진짜 미친듯이 맛있어서, 우리는 등갈비인지 쪽갈비인지를 먹고도 하이볼에 소고기를 말아먹었다는 소문..

서촌 진짜 좋은 동네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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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는 좋아하고, 형부는 안 좋아하는 연희동 장도리곰탕.

나는 맛있었음 +_+
집 근처에 이런 곰탕집이 있다는 거슨 그래도 축복 아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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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까페 톨릭스 에서 브런치도 먹고 디저트도 먹고 수다 삼매경.

샌드위치는 생각보다 어어어어어엄청 맛있진 않았지만, 어쨌든 발렛도 되고 뭐 사람 구경도 많이 하고, 디저트랑 커피는 먹을만 했던 것 같음.

그리고 톨릭스 앞뒤양옆 비슷한 까라의 카페들이 많으니까 한 번쯤 들러볼 만한 동네인 것 같기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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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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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인류 보다가 후랑스 요리에 급 빠진 오빠가 찾아낸 홍대맛집 르 끌로.
선택한 메뉴는 cocotte de légumes과 coq au vin.

꼬꼬뱅은 생각해보면 나도 후랑스에 살면서 한 번도 안 먹어봤던 것 같고,
꼬꼬뜨드레귬은 뭔가 너무 고기고기 메뉴만 시키기 뭐해서 선택했는데,

둘 다 맛있었다.

내가 후랑스에서 뭐 먹어본 게 없으니 뭐 얼마나 제대로 후랑스식인지는 모르겠고,
걍 맛있게 잘 먹었음 +_+

근데 아마 남자분들한테는 양이 좀 부족할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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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마 르 끌로를 거쳐서 결국 내 사랑 심스타파스 로 왔었을 것이다.
두 말 할 것도 없는 내 사랑 심스타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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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씨랑 합정에서 이 날 빅히어로를 보기로 하고서 들른 샐러드집.
무려 가게 이름은 내 여자를 부탁해.

흑흑.

사람 양심 가책 느끼게 하는 가게 이름에, 저칼로리 샐러드 메뉴들.
그러나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음.

나는 약간 보분 느낌 나는 쌀국수 들어간 뭐시기 먹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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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3대 밀면집 중 한 곳인 개금밀면 갔었다.
놀 거 다 놀고 기차 타러 가기 전에 들렀음.

무려 곱배기를 시켰더니 정말 너무 곱배기라 반 밖에 못 먹음.

달달하니 맛있는데, 다른 밀면집들을 제대로 가본데가 없어서 비교는 못 하겠고,
여튼 꽤나 만족하면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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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진역 큰 길에 있는 부자피자랑 꼼데가르송 골목으로 들어오면,
페이퍼버스인지 무슨 갤러리 하는데 옆에 브라더함박 이라는 함박 스테이크 가게가 있다.

친구가 마켓x마켓 플리마켓 한다고 해서 구경갔다가 바로 옆에 있는 가게라 들어갔는데,
기대한 것보다 맛있었음.

나는 무슨 스윗칠리 어쩌구 먹었는데
그냥 데미그라스 소스 같은 거 들어간 함박으로 다시 먹어보고싶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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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인스타에서 하끌렛을 먹었다고 사진 올린 걸 보고 홀딱 반해서 찾아간,
신사동 마마논마마.

근데 두 명이서 가니까 하끌렛만 먹고 뭐시기 하기엔 왠지 거시기해서,
이 때 뵈프 부르기뇽 같은 거랑... 또 뭐 먹은거야 대체. 기억이 안 나네.

근데 여튼 맛있었다.
촌티 내면서 와인 시켜도 친절하게 알려주는 점원이 있었어.

홍대 르 끌로랑 비교하면서 먹었던 것 같은데,
결론은 기억이 안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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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어디서 선정한 아시아50 의 27위엔가 선정되어버린 신사동 류니끄.

가게 분위기도 확 바뀌고, 
음식은 여전히 맛있고,
사람이 많아졌음.

다들 뭐 어디 선정됐다고 하면 그렇게 엄청 빨리 소식 듣고 먹으러 오나봐.

언젠가 또 갈 일이 있겠지.



아 이렇게 먹은 근황 적다보니까,
이건 뭐 내가 왜 올해 들어서 몸무게가 늘었는지 모를래야 모를수가 없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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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