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에 해당되는 글 12건

  1. 2013.02.07 야근의 변 (4)
  2. 2009.10.22 야근 더 라스트. (4)
  3. 2009.09.28 눈물이 질질 흐르는, (4)
  4. 2009.09.25 야근 전문 블로거. (4)
  5. 2009.08.26 행복스틱허 중간 결산. (6)
  6. 2009.08.24 야근의 아이러니. (11)
  7. 2009.08.04 자꾸 꼬여.
  8. 2009.07.29 야근 이틀만에. (1)
  9. 2009.07.23 내가 뭘 하고 있는건지.
  10. 2009.07.02 야근 폭발

야근의 변

journal 2013.02.07 09:44


#. 결핍

그럼 그렇지. 
미디컴이 나에게 야근없는 삶을 줄 것이란 어처구니 없는 기대는 이미 진작에 끝났다. 

10월 즈음부터 은근하게 다가온 폭풍 야근의 스멜이 스믈스믈 나를 잠식하더니만,
연말연시가 회사로 점철되는 아름다운 상황이 연출되었다. 

사람들과의 약속이 끝없이 연기 되고,
참석하지 못 하는 자리들이 계속 생겨나고,
오케스트라 연습도 몇 주 째 빠져서 결국 부수석 자리를 자진해서 내어놓고,
씨네큐브에 영화보러 못 간지도 오래다. 

회사 외 활동의 이 같은 결핍은,
소진 된 체력을 감성 충전으로 커버쳐 온 나의 회복을 더디게 만든다. 


#. 학습

반면에 이 야근러쉬에도 긍정적인 면이 있다면,

습관처럼 눌러앉아 잡다한 일들을 쳐내기 위한 야근이 아니라,
나름 주체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성질의 뭔가 무게감 있는 일들을 위한 생산적 야근이라는 것.

아직 충분하진 않지만, 그래도 조금은 생각하며 일하는 것 같아 다행스럽다. 


#. 반성

하지만 같이 일하는 후배들을 보고 있으면,
이들의 야근이, 혹시 나의 예전 그것처럼, 
주체가 되지 못 한 채 습관적으로 흘려보내는 것들은 아닐까 걱정도 된다. 

그리고 그 원인 제공의 책임이 나에게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실제로, 아마 어느 정도는 그러할 것이다. 

충분한 가이드 라인과 적절한 협업, 그리고 의견의 나눔과 수용을 할 줄 아는,
그런 선배가 되어야 하는데 사실 나도 아직 학습 단계라 뭘 어떻게 해 줄 수가 없다는 게 함정.


#. 만족

내가 그래도 여기서 버틸 수 있는 이유는,

일단 '야근을 한 뒤 사무실을 나서는 커리어 워먼' 코스프레가 나름 마음에 들기 때문이고 ㅋ
경험에서 비롯 된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고,
야근 폭풍 전의 '태풍의 눈' 안에서 즐기는 여유도 나름 맛이 있기 때문이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좋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 이 업무들을 위해 쓰는 시간이,
홍보업계로 돌아온 지 반년이 갓 넘은 초짜 대리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경험을 만들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라는 생각.

그래서 힘들지만 조금이라도 더 어떻게 잘 해보고 싶다는 생각.

뭐 그런 것들 때문이기도 하고.


#.
그런데 아마 이번 주 오케스트라도 못 갈 것 같다.

그건 좀 슬픔 ㅠㅗㅠ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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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야근 더 라스트.

journal 2009.10.22 12:35

당분간 없을 마지막 야근 기념 포스팅.


우리 팀 전원 쌍화탕과 우루사 콤보세트로 피로를 억눌러가며,
제안서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금 포스팅을 하는 이 순간을 기억하며,
피식- 하는 날이 온다.

베리 수운.



이번 주말에는,
새로운 삶을 계획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는,
내 마음 정리의 變, 공식입장표명 포스팅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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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초절정의 졸린 상태에서,
쪄죽을 것 같은 사무실에 앉아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모니터의 글씨도 제대로 보이지 않게 뒤로 기대 앉아,

결국 또 하나의 포스팅.


그루브샤크(강추!!! http://listen.grooveshark.com/)

몇 개의 검색결과로 나의 음악 선호도를 추정,
비스무리한 곡을 계속 틀어주는,
마치 아이튠즈 지니어스 같은 기특한 시스템을 갖춘,
엄청난 데이타베이스의 뮤직 검색 사이트.

무려 블로그에 플레이어 위젯 설치가 가능한데,
이상하게 내 블로그에서는 페이지 바꿀 때마다 새로고침 된다;ㅁ;


여튼 이 기특한 상어가,
뻑난 아이팟 대신 미키플레이어로 연명하던 나를,
엄청난 논스탑 힙합 뮤직 랜덤 플레이의 바다로 이끌어준 덕분에,

현재 기분은 굉장히 좋아지고 있으나,

왠지 덕분에 집중력 하강 속도는 배가 된 느낌이야.



그리고 이 밤,
도무지 궁디가 들썩거려 앉아있을 수가 없잖아.


아아 평생 이렇게 좋은 음악만 찾아들으며 살고 싶다.


이런, DJ가 되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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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가 된 기분이다.
왠지 야근할 땐 블로그가 땡겨.


연장 3일 12시에 퇴근하는 것과,
어느 하루 새벽 6시에 퇴근하는 것 중에,

과연 어떤 것이 더 휘곤할까.


새벽 6시에는 가줘야 어디든 티라도 나지.
이렇게 아몰레몰렏 12시까지 있어봤자,
내 몸만 축난다.

역시 인생은 한 방.


어쩔 수 없이 주말은 다가왔는데,
일거리는 그대로 남아 있고,

주말에도 뭔가 노트북을 들고 나앉아야한다는 사실에,
눈물이 나는 것도 같지만,


사실 난 일단 주말이면 다 좋아.


세상에.
9월 초에 휴가 다녀온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다음 주엔 10월이 걸친다.


성질 급한 10월이 온다.


9월엔 영화 한 편 못 땡긴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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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난 오늘 행복했다고 느낀 날마다 다이어리에 스티커를 붙인다.

1월 7개
2월 6개
3월 5개
4월 5개
5월 11개
6월 11개
7월 6개

그리고 8월이 4일 남은 지금, 4개째.

이제보니 7월, 8월의 스티커 개수가 나름 평균치에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근 두 달간 계속해서 미친듯이 괴롭다고 느껴왔던 건,

단지 내가 5월, 6월에 너무 행복했기 때문인가.
그래 그 땐  야근도 거의 안했지 /먼산



아아 이것이 바로 상대적 박탈감.



9월엔 꼭 더 행복해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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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야근의 아이러니.

journal 2009.08.24 12:30
분명히 일을 하려고 남아 있는건데,
이상하게 남아 있으면 일이 되지 않는다.

연근이 야근이 되고 야근이 철야가 되는,
그런 아이러니한 시스템.

앉아 있는 시간은 긴데,
일의 양은 언제나 그대로.


아 계획대로라면 지금 나가야 되는데,
어째서 난 아직도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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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자꾸 꼬여.

journal 2009.08.04 14:30

주말에 일을 쳐내놨더니,
어제 나가리가 나고,

그래서 오늘 낮에 어제 나가리를 치워놨더니,
오늘 낮에 할 수 있었던 일들이 그대로 남고,

그래도 내일까지 해도 될거라 안심했는데,
갑자기 내일은 청주 내려가야되고,

내일 청주 내려가면 일을 못 하니까,
내일까지 해도 될 일을 지금 해야만 하게 되는 그런 상황.

손 뗀 거라고 생각했는데,
뒤늦게 다시 돌아온 일도 생겼지.

택시를 타고 집에 가려고 보니까,
ㅂㅇㅁㅇ 아직도 12시가 안 넘었네.


이건 뭔가 지난 주 부터 아주 강한 악의 기운이 꿈틀대는 듯 해.


판도라의 상자가 지난 금요일에 재개봉 되어,
지금 뚜껑만 얼추 닫아놓고 자물쇠를 채울까 말까 하고 있으니,

이거 영 마음이 불안해서 살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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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야근 이틀만에.

journal 2009.07.29 11:55
월차를 내야겠다고 느낀 1人


분명히 저 옛날엔 월화수목금 내내 야근하던 나날들이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하루이틀만 늦게 끝나도,
정말 죽을것만 같이 피곤해지는 병에 걸렸다.

어제 11시.
오늘도 아마 11시.

내일은 간만에 청주 가야되는데,
뉴스레터를 아직 손도 못 대서,
이것의 디데이를 월요일로 미뤄버릴 예정인데,
그래도 내일 어쨌든 청주에는 가야하니까,
내게 남은 work day는 금요일뿐인데,
어느 새 월말이 되어놨는지라 월간보고서도 써야되는데,
월간지 체크를 이제 하고 있으니 스캔하고 보고서 완성하려면,
오늘 아니면 금요일 밖에 시간이 없는데,
뉴스레터 디데이를 월요일로 미뤘으니,
뉴스레터오늘 아니면 금요일 밖에 시간이 없는데,
생각해보니 기획기사도 이번 주에 하나 뱉어내야된단말이지.

결국.
오늘 야근.
내일 청주.
모레 야근.

하겠다는 얘기.


역시나 월차를 내야겠다고 느낀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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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밤 10시가 넘은 시간.

그놈의 지식인나부랭이 좀 해보겠다고,
노트북을 싸들고 굳이 회사에서 꾸역꾸역 기어나와서 신촌에 나와 앉았다.



더 웃기는건,
10시 30분에 두 명의 신도림녀가 날 만나러 이리로 왔다는 것이지.
이 밤에 뭐하자고 ㅋㅋㅋ


조금 무서운건,
저녁 때 분명히 30 미만이었던 나의 블로그 방문자 수가,
지금 80이 넘었다는 거다.

뭘까 비밀은.
나의 뿅닷컴 테러 당하고 있나.


그러나 나는 은근히 만족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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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야근 폭발

journal 2009.07.02 14:27
나도 내 블로그에

사진 포스팅
영화 포스팅
음악 포스팅
독서 포스팅

하고 싶다.
이렇게 하염없이 주절대는 거 말고.


이건 뭐 답 안 나오는 무한 야근 체제.

아아 이번 주말에는 밀린 것들 좀 올릴 수 있으려나.


왠일인지 꾸준히 들어와주는 20여명의 뿅닷커머들께 감사.

몇 시간 째 같은 노래를 몇 번씩 반복해가며,
나의 음악적 감수성을 충족시켜주고 있는,
곰오디오 방송에 감사.

다비치의 여성시대와
이정현의 보그걸이
뇌리에서 떠나질 않는구나.


토요일에는 미용실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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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야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