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모언니가 스트로마에stromae 를 처음 알려준 이후로,
간간이 그의 노래나 비디오클립을 찾아 보곤 했는데,
세상에 이건 정말 아티스트라는 단어로는 표현이 안 되는 특이한 종류의 인간이었다. 

굉장히 화려하고 팬시할 것 같으면서도 어딘가 뒷골목 애들 같은 분위기로,
뮤직비디오느 미친듯이 센스 만점으로 만들어 올리고,
노래 가사는 (다 이해한 건 아니지만) 심오한,
정말 독특한 뮤지션?

그런 그가 일주일 전에 갑자기 인스타그램에 나타난거다!
무려 페이스북 연동까지 해가지고!

중에서도 세상에 이렇게 힙한 애가 없었는데 인스타그램이라니! 페이스북이라니!

그런데 이런 게 올라온거여. ↓ 



디테일 쩌는 일러스트로, 해시태그를 미친듯이 걸었는데 심지어 #NoFilter 같은것까지 ㅋㅋㅋ

역시 그럼 그렇지, 이 사람은 sns 하나를 해도 그냥은 안 하는구나, 무릎을 탁 치면서,
그 뒤로 올라오는 같은 컨셉의 사진들을 열심히 쫓아다니면서 Like 하고 있었는데!

(이쯤에서 Stromae 인스타그램 보고오기! https://instagram.com/stromae/)


근데 오늘 그가,
carmen 을 발표한거다!

유튜브에서 보기 하면 보임 +_+


지금 이 사람 인스타에는 뭔가 뒤통수 맞은 기분이지만 여전히 눈에 하트 뿅뿅 단 팬들이
나처럼 아주 난리가 났음.

아 정말 세상에 이건 뭐 이 사람의 천재성에 더 이상 뭐 말을 붙이지 않겠음.


♡_

p.s.
쩐다 이 비디오 만든 sylvain chomet 이름 익숙해서 찾아보니까 실뱅 쇼메 였구먼.
일루셔니스트의 그 실뱅 쇼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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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얼마 전에 감자탕집에서 남자 동기 유부남 두 놈을 만났는데,
그 중에 한 명이 부인님이랑 파스타를 먹고 왔다고 하면서 하는 말이,
남자들은 파스타집 가는 거 싫어한다고.

난 바로 그 전날 오빠님 데리고 파스타만 우적우적 집어넣고 왔는데...?

물론 개취가 있겠지만,
뭔가 이런 남자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귀여운 노래가 최근 라디오에 많이 나오길래,

가사와 함께 살짝 퍼옴.

소란,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사실 노래는 제목과 함께 기억하는 게 별로 없는 밴드였으나,
뭔가 영어메뉴 부를 때 혀를 굴려주는 그 센스가 맘에들어 ㅎㅎ

+ 블로그 메인화면에 뜨는 사진은,
내가 리코타치즈샐러드를 처음 접했던 카페마마스에서 퍼옴 ㅋㅋㅋ



비가 내리는 날이면 생각나는 음식들
제일 좋아하는 건 라면 삼겹살 
You know that 설렁탕 You know, Good 감자전

이랬던 나 내가 너를 만나고 신세계가 새로운 날 발견해

리코타 치즈 샐러드
버터 갈릭 브레드, 쉬림프 파스타
너 없이도 좋았을까

알리오 올리오, 에그 베네딕트, 스모크 살몬
Have a glass of wine from France

맛있게 식사를 하면 떠오르는 Some dessert
제일 좋아하는 건 콜라 누룽지
You know that 쭈쭈바 You know, Good 캔커피


이랬던 나 내가 너를 만나고 신세계가 내가 촌스러웠지

쇼콜라, 마카롱, 블루베리 수플레, 레몬 타르트
너 없이도 좋았을까

플레인 요거트, 
뉴욕 치즈 케익, 키위 셔벗
Have a cup of coffee or tea

리코타 치즈 샐러드
버터 갈릭 브레드, 쉬림프 파스타
너 없이도 좋았을까

알리오 올리오, 에그 베네딕트, 스모크 살몬
네가 먹여주면 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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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오늘은 Dom McLennon Maad World를 추천.

내가 선호하는 hocus pocus 필이 약간 섞인 절제 된 드럼비트와 코러스 사운드 위에, 
마치 옛날 마스터플랜에 공연 보러 갔을 때 들었을 법한 느낌의, 
어딘가 약간 올드스쿨스러운 랩핑이 살짝 얹어진 곡.


유튭에는 다른 비디오만 있어서 사운드클라우드 링크를 살짝.
찾아가서 들어보면 좋은 노래 많다.

http://bit.ly/MAADWorld 
위 링크로 들어가면 mp3 다운로드도 가능함.


목소리가 약간 어린 느낌이다 싶어서 찾아보니 아직 십대 청소년.
9th wonder 같은 뮤지션이 되기를 꿈꾼다나.

아.. 더 뒤져보니까 이제 스무살 된 듯 하다.

뮤지션에 대한 정보가 느므 없어서 아무리 구글을 뒤져도 기사 같은 건 많이 안 나오는데,
난데없이 아티스트 본인의 사운드클라우드, 페이스북, 트위터만 나옴.

심지어 maad world 로 구글하면 'mad world로 검색하시겠습니까?' 이런다.


아니오!

그의 페이스북에 흘러들어갔는데 마지막 포스팅이 작년에 남긴 저런 슬픈 글.
페이지 좋아요 눌렀다 ㅠㅗ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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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songzapp에서 건져올린 오늘의 추천곡은,
힙합스타일을 버리고 잔잔한 걸로 하나 셀렉트.

wanderhouse lights


wanderhouse는 LA출신 보컬 듀오라는데, (marie moreshead, doctor rosen rosen)
우리나라에서는 wanderhouse 백날 검색해도 아무것도 안 나옴. 
f*** N****


http://wearewanderhouse.com/


위 사이트 들어가면 use me up 이라는 다른 노래도 들을 수 있는데,
대략적으로 어떤 분위기의 음악을 하는 사람들인지 감이 옴.

cause they're calling calling calling me home..
통금있는 나를 위한 노래인가.


light는 원래 영국 86년생 보컬 엘리 굴딩 노래라는데,
원곡 들어보면 뭐여 이거 이렇게 신나는 노래였어-_-? 싶다.


엘리 굴딩의 light  (← 클릭) 


유튜브 영상 올릴라는데 뭔놈의 저작권 어쩌구 해서 플레이 되는 영상이 없어-_-
들어가보면 각종 리믹스 쩔고 심지어 덥스텝 리믹스도 있음 ㅋㅋ 쿵짝쿵짝♬


그나저나 내 사랑 songzapp에서 마음에 드는 노래 나올 때마다 캡쳐해두는데,
그 동안 사진이랑 이런거 서치하기가 귀찮아서 음악 포스팅 느므 안 했다.

이제 구플에서 사진 인스턴트 업로드 해놨으니까 바로바로 올려야징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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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프랭크 오션내 사랑 sonzapp이 pyramids라는 곡을 통해 처음 알려준 뮤지션.

장장 10분 가까이 지속되는 이 곡이 귀를 휘어잡아 관심을 갖게 됐는데,
그 이후에도 sonzapp에 또 다른 그의 곡들이 올라오는 걸 보니,
아무래도 막강하게 떠오르고 있는 모양.

87년 뉴올리언즈 생으로, 
LA의 힙합크루인 OFWGKTA(Odd Future Wolf Gang Kill Them All)의 유일한 보컬이라는데,
사실 나는 OFWGKTA 나 그 안에 있다는 멤버들은 처음 들어 봄-_- 부끄럽다. 찾아봐야지.

목소리는 어딘가 어린 브라이언 맥나잇 같은 느낌도 있으면서,
한 두 마디 사이에 저음과 고음이 막 그냥 어린애 장난처럼 막 변환되는,
도란스 같은 남자.

그의 정식 데뷔 앨범 channel orange는 지난 7월 10일에 아이튠즈로 먼저 릴리즈 됐는데,
지금 뭐 빌보드고 아이튠즈고 하여간 오지게 인기란다.

01. thinkin bout you
02. bad religion
03. start
04. sweet life
05. super rich kids ft. earl sweatshirt
06. pyramids
07. white ft. john mayer
08. end
09. pink matter ft. andre 3000
10. sierra leone
11. not just money
12. pilot jones
13. crack rock
14. lost
15. monks



pyramids 

거의 두 곡에서 두 곡 반 정도 한꺼번에 듣는 느낌?
1~4분 즈음에서 일렉트로 느낌이 강해지는 척 하더니,
은근히 r&b로 계속 끌고가는데 이게 꽤 나쁘지 않다.

다만 4분 전후로 앞뒤의 느낌을 자꾸 곱씹지 않으면 기억이 잘 안 난다는 단점이-_-



sweet life

이건 왠지 샘 스패로 노래 듣는 것 같기도 하고, 
어딘가 익숙한 느낌이 드는 r&b.
pharrell이 참여한 곡이라고. 역시-_-)b


pink matter ft.andre 3000

어셔 저리가라 하는 고음으로 나직하게 시작하는 곡.
드럼비트랑 기타로만 조용히 가져가는 와중에,
outkastadnre3000이 그 특유의 콧소리 섞인 랩으로 간을 맞춰주고 있다.
곡 분위기 만큼이나 가사도 어딘가 우울쏘사.

you're good at being bad
you're bad at being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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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오늘의 선곡 주제는 오천원.

나의 이름이랑 비슷해서 소개받았던 아티스트 영지지youngjeezy (심지어 스펠마저 완벽!)가,
티아이, 트위스타, 넬리 등이랑 함께 퓨쳐링한 곡인줄 알고 듣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dj drama 가 만들고 저 위의 모든 아티스트들이 퓨쳐링한 곡이었던,
5000 Ones.


5천원..(won아니고, bucks) 들고 클럽 가서 여자 꼬시는 얘기.


여기서 연결되는 우리나라 힙합 곡 하나 추천.

드렁큰타이거 2004년 앨범에 수록된,
가수지망생, 부제 5000원.

똑같은 오천원인데 bucks가 won이 되는 순간 가사가 어찌나 애잔한지.
타이거jk가 절규하듯 부르는 오오오오처넌- 에 감명받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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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언제부턴가 high enough 노래가 머리속을 맴돌길래 찾아봤는데,
dream theater 노래인줄로만 알고 있었더니 왠 damn yankees 가 부른 곡이라고 해서,
약간의 정신적 충격과 함께 내가 왜 그렇게 뒤섞인 기억을 가지고 있나 생각해보니까,
1999년 이래 나의 음악적 정서 함양에 큰 영향을 미쳤던 앨범이 있었다.

그 various artists 들 목록이랑 곡 목록이랑 마구잡이로 헷갈린 듯-_-

여튼 그 앨범은,
그 이름도 거창한 Ultimate Rock Ballads.

1999년 1월 발매된 앨범이니까 나 중3때부터 들었다는 건데,
어쩐지 중3~고1 그 때쯤엔 MLTR이나 U2도 많이 듣고,
노브레인, 크라잉넛도 많이 듣고, 림프비즈킷도 많이 듣고 그랬던 것 같다.

여튼 지금 다시 들어도 감동이 올라오는 로큰롤 간지 몇 개 꼽아보겠음.
기타 지잉- 할 때마다 '아 그래 그 때도 이 부분 좋아하고 그랬지' 하는 생각도 들고,
뭔가 센티한 앨범이 되었군 나에겐.

01. everybody hurts _ r.e.m.
02. you and me _ alice cooper
03. to be with you _ mr.big
04. i remember you _ skid row
05. alone again _ dokken
06. another day _ dream theater
07. home sweet home _ motley crue
08. high enough _ damn yankees
09. don't close your eyes _ dokken
10. edge of thorns _ savatage
11. love is on the way _ saigon kick
12. when the children cry _ white lion

뤼멤버 예쓰터데이- 아아뤼이멤벌유- 
i remeber you_skid row

아 이게 진짜 명곡이다. 
high enough_damn yankees

아 뮤직비디오가 완전 야생느낌 쩌는데 직접링크가 잘 안 걸리네.
edge of thorns_sava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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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내 사랑 sonzapp이 골라준 노래, theophilus london의 big spender.

예전에 소개했던 q-tip의 i got rhytme과 마찬가지로,
6-70년대 언니보컬의 간지가 살아있는 원곡을 가져와 랩을 얹은 형식이다.

guru 같은 재즈풍의 랩을 좋아하다보니 매번 이런 류의 곡에 꽂히는 듯.

그나저나 랩퍼 theophilus london, 이름이 너무 생소해서 검색해봤더니,

약 2008년 즈음부터 눈에 띄기 시작해,
2011년에 정식 ep timez are weird these days를 내놓은, 
87년생의 브룩클린 출신 뮤지션. 

피처링한 asap rocky도 거의 동년배 뉴욕 출신 랩퍼.

힙합, 랩에 국한되지 않은 바리에이션 충만한 앨범을 내놓았다고 극찬한 글도 있었고,
그의 미친 패션 센스(← 클릭)에 대한 호평이 늘어진 글도 있었다.

게다가 몇 개 찾아본 뮤직비디오들에서 보여지는 센스도 꽤 뛰어나니,
눈 여겨 볼 뮤지션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이 곡에서 박자 쪼개는 걸 듣고 있으면 보통이 아니라는 느낌이 살살 전해짐.


그리고 보컬언니의 삑-스뻰더얼- 을 듣고 있자니 원곡이 궁금해져 같이 검색해봤는데,
역시나, 1969년에 나온 sweet charity라는 뮤지컬의 삽입곡이었음.

shirely bassey가 부른 버젼이 옛날에 김연아 나오는 삼숭그 광고에 삽입됐다고.
찾아보니까 기억나는 듯.

하지만 뮤지컬 버젼이 진짜 초 뇌쇄적임.

이 비디오를 보고 나면 삑-스뻰더얼-의 강렬함과,
춤 추고 노래하는 이 무서운 언니들의 포스에 눌려,
앞서 들은 런던씨 랩이 잊혀진다는 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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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간만에 컬러링 바꿨다.

daft punk의 2003년 싱글 something about us에 처음 소개되었고,
이후 같은 해 출시 된 daft club 앨범에 수록되었다.

잔잔하게 반복되는 리듬과,
살랑살랑한 목소리로 간결하게 뱉어내는 가사.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 의 느낌이나,
(보지는 않았지만) 영화 Tron 의 느낌 같은 건, 
어느 정도 배제된 간질간질한 이 느낌이 좋다.

만약 내가 전화를 재깍 받지 않는다면,
daft punk는 말하겠지.

it might not be the right time.


p.s.
뮤비는 난데없이 은하철도 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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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간만에 또 곡 추천.
왠지 흑인삘이 나지만 백인일지도 모르는 왠 언니의 신나는 보컬이 버무려진,
count basic의 movin' in the right direction.

무빙 인 더 롸잇, 다아이뤡션- 그녀의 신나는 발음과 함께 음악을 듣다보면,
몸이 들썩들썩. 전철 안에서도 냅다 그루브 땡길 수 있는 손나간지.

count basic은 그냥 앨범만 들어보고 한 번도 클립이나 사진을 찾아본 적이 없는데,
지금 방금 네이버에 검색했다가 그들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람.

생각지도 못하게 호주 출신 그룹에, 남녀 듀오.
원래는 3인이서 시작했는데 첫 앨범 지나고 바로 2인체제로 바뀌었다고.

구글에서 여자 보컬 Kelli Sae 검색해보면,
아 저 목소리는 저런 사람이 내는건가- 싶은 비쥬얼이 가득하다.

여튼 이 노래는 그녀의 소울 가득한 soul jazz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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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