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

tongyeong, kyung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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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eong, kyungsang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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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한산도 제승당에서 나오는 막배가 17:30에 있다고 해서, 세병관에서 억지로 궁디를 떼고 일어나 여객선 터미널로 갔다.

바닷바람 솔솔 맞으며, 내리쬐는 햇살을 받으며, 한산도로 가는 여객선에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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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내려 제승당으로 가는 길은 보기만해도 우와- 소리가 절로 터져나올 정도로 멋있었다.

잎사귀가 빤딱빤딱한 동백과,
기개 있는 해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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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승당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것은, 이순신 장군이 바다 건너편으로 활쏘기 연습을 했다던 한산정.

과녁과의 거리가 145m 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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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좋고 물 좋은 이런 데서 맘 편히 살지도 못하고, 멸사봉공 운운하며 전쟁 준비나 해야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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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사람들이 말하는 존경하는 인물로 손 꼽힐만도 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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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도가 꽤 큰데 시간이 없어서 제승당만 보고 나온 게 아쉽지만, 뭐, 다음에 또 오면 되니깐.

아쉬운 발걸음을 완전 재촉해서 다시 통영 시내로 완전 급히 돌아왔다.

이거 먹을라고 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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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생선회를 광어밖에 모르는데, 걔랑
또 다른 애들 두 마리 더 해서 회 뜨는데,

3만원!

중앙시장에서 떠서 그 바로 뒷골목 등대식당인지 하는 데가서 세팅비랑 뭐시기랑 내고 매운탕까지 아주 배터지게 먹었다.

우왕ㅋ굳ㅋ

11.10.01
@tong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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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동피랑에서 내려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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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판 구경하시느라 완전 진지하게 옹기종기 뒷짐진 모습들이 완전 귀여우신 동네 아저씨들이 모여계신 문화마당을 다시 지나서 ㅋㅋㅋ

세병관으로 갔다.

중앙시장 뒷편으로 버스들 다니는 큰 길이 있는데 그 길을 따라 좀 걷다보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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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원을 내고 들어가면 2만원을 내고 들어가도 아깝지 않을만큼 멋있는 세병관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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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사방으로 바람 솔솔 불어 시원한 세병관이 멋있는 이유는,

기둥이고, 대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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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자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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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그림들이고 할 것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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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덧칠한 흔적이 없어 시간의 흐름이 고스란히 묻어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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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한 바닥에 이렇게 고즈넉한 여유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니.

그대로 몇 시간이고 앉아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았지만,

곧 엄마아빠 손잡고 들어온 꼬꼬마 아이들이 이순신장군님 무서운 줄 모르고 마룻바닥 위를 활개치며 뛰댕기는 바람에 나와버린,

아쉬운 그 곳.

11.10.01
@tong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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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중앙시장에서 펄떡대는 활어들과 저녁에 만나자고 약속을 잡은 뒤, 중앙시장을 살짝 지나쳐서 동피랑 언덕길로 올라가기로 했다.

물론 그 전에 통영의 명물이라는 꿀빵을 미리 챙겼다.

시장길 내리 꿀빵집 투성이인데 어디나 다 맛있게 생긴지라 별 고민없이 '추억의 꿀빵'인지 하는 가게에서 고구마맛, 팥맛 섞인 걸루다 골랐다. 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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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하니 맛있는 꿀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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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내가 내려다보이는 동피랑 언덕 꼭대기에서 먹어주는게 제 맛이랄까.

벽화골목으로 유명한 동피랑 사진은 왠지 필카로도 그닥 많이 찍은 것 같진 않지만 필름 현상하면 다시 보기로 하고.

'하하하'에서 김상경이 진짜 찌질하게 문소리 집 앞에서 얼쩡대던 그 집도 찾고 싶었는데 골목골목 댕기다가 놓쳤는지 못 봤다 ㅠㅗㅠ

11.10.01
@tong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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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통영 통영 노래만 부르다 평생 못 갈 것 같던 그 곳으로,

드디어,

떠났다.

금요일 밤 9시에 남부터미널에서 출발, 무려 새벽 1시가 되서야 통영시외버스터미널에 떨어졌다.

다행히도 게스트하우스 아저씨께서 그 늦은 시간에도 픽업을 나와주셔서 우리의 숙소가 있는 '연명마을'까지 슝- 날아갔다.

가볍게 맥주 한 잔씩 하고 잠들었다가, 느지막히 10시쯤 일어나 토요일, 통영에서의 첫 날을 시작했다. 우리는 게으르고 피로한 직장인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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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마을은 통영 다운타운에서 더 남쪽으로 산양해안도로쪽을 타고 내려가다보면 만나는 해안가의 조그만 마을.

낚시배가 많이 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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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배산임수, 초록 산 초록 바다를 곁에 둔 연명마을에서 시내로 나갔다.

중앙시장과 문화마당이 있어 북적대는 이 곳에서 영화 '하하하'에 나왔던 풍경들을 되새겨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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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째 할머니 손맛 어쩌구하는 집에서 통영의 충무김밥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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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이 떠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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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온종일, <'꽝'도 드립니다 추억의 뽑기>를 파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신 문화마당에서 햇살 한가득 받으며 여유를 즐겼다.

11.10.01
@tong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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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