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다 스윈튼'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6.04.13 헤일, 시저 - 코엔 형제 (9)
  2. 2014.04.14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 웨스 앤더슨 (2)
  3. 2012.09.09 케빈에 대하여 (3)
  4. 2011.01.16 아이 엠 러브 (2)

#.
일단 헤일, 시저 영화 감상을 시작하기 전에 이 놈의 영화 소개 욕 부터 좀 하도록 하겠다.


시나리오도 있다! 돈도 있다! 그런데 주연배우가 없다?
1950년, 할리우드 최대 무비 스캔들을 해결하라!
올해 최고 대작 ‘헤일, 시저!’ 촬영 도중 무비 스타 ‘베어드 휘트록’이 납치되고 
정체불명의 ‘미래’로부터 협박 메시지가 도착한다. 
‘헤일, 시저!’의 제작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 비.상.상.황! 
영화사 캐피틀 픽쳐스의 대표이자 어떤 사건사고도 신속하게 처리하는 해결사 ‘에디 매닉스’는 
할리우드 베테랑들과 함께 일촉즉발 스캔들을 해결할 개봉사수작전을 계획하는데... 

 

리얼리...?

정말 이렇게 소개할거냐...?

정말 이 영화를 보기는 한 건가 저런 줄거리와 이런 포토줄거리 같은 걸 만드는 사람들은....? 

아 이거 진짜 뭐 누구한테 고발하고 싶다.. 코엔형제는 알까.. 한국에서 이 영화를 이딴식으로 소개한다는 사실을...? 

세번째줄부터 다섯번째줄 까지는 fact 이지만 나머지는 완전 다 허풍임. 할리우드 베테랑들과 함께 뭘 어떻게 한다고? 뭐? 반드시 개봉시켜야 한다...? 포스터 저렇게 만들라고 한 사람도 진짜 엉덩이 몇 대 맞아야 됨.

아 진짜 누구라도 어디에라도 고발하고 싶다.

 

#.
물론,

내가 바보같이 저 따위 영화소개에 속아서 1950년대 미국 헐리우드를 배경으로 한, 조지 클루니 조연의 납치 코믹 활극 같은걸 기대했기 때문에, 영화 초반부에 적잖이 당황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 맞아 번 애프터 리딩... 만 생각해봐도, 그래 코엔 형제는 원래 이런 놈들이었지.. 내가 보러 온 건 오션스 일레븐이 아닌거야.. 라며 마음의 눈을 다시 뜨면, 

헤일, 시저는 신선한 구석이 많은, 그러면서 진지한, 그런데 우스운 영화인 것이었다.


#.
일단, 이 영화는 조지 클루니가 아니라, 캐피톨 영화사 대표 에디 매닉스로 분하는 조슈 브롤린이 주인공이고, 이 사람은 지금 전방위적으루다가 영화사 안팎에서 일어나는 일을 해결하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쁜 캐릭터. 

이 사람이 얼마나 바쁘냐면..

캐피톨 사의 대표 영화 헤일, 시저의 주인공 베어드 휘트록(조지 클루니)이 영화 마무리 단계이자 가장 중요한 장면의 촬영을 앞두고 왠 커뮤니스트 집단에 납치를 당하고,

언론의 힘을 무시하지 말라며 양쪽에서 덤벼드는 쌍둥이 대커 자매 기자한테 뭐라도 걸릴까 전전긍긍 조심해가는 와중에,

서부활극 대표 아이돌 배우 호비 도일을 드라마 전문 영화감독 로렌스 로렌츠 영화에 집어넣으라는 윗선의 주문을 기껏 따라줬더니 발연기가 심해서 영화감독이 빡치지를 않나,

잘 나가는 싱크로나이즈드 전문 여배우가 사생활 관리를 제대로 못 하는 바람에 영화사 이름에 먹칠할까 걱정되서 뒷구멍으로 해결할 방법을 찾아 다녀야 하고,

그 와중에 아내는 금연을 잘 하고 있나 왠지 자꾸 캐물으려고 할 것만 같고,

영화사 일은 너무 사방팔방에서 폭탄 터지듯 터져나가는 지경인데 헤드헌터가 자꾸 이제 텔레비전도 나온 마당에 영화계를 떠나서 항공사로 이직하라고 하루에도 몇 번씩 불러내어 꼬신다.

이외에도 크고 작은 다른 일들이 더 물려있지만 내 정신이 다 빠지는 관계로 생략.

 

#.
이 모든 얘기를, 오션스일레븐에서 번애프터리딩으로 옮겨 갈 마음의 준비가 채 안 된 나에게 마구잡이로 쏟아내는 코엔형제가 그닥 친절한 편은 아니라는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차근차근 정리하는 마음으로 내가 줏어들은 것만 좀 정리해보면,



(1) 미국과 소련으로 대표되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대립이 주요한 시대 배경이었다는 점. 오죽하면 영화사 이름도 캐피톨이 아닌가.



사실 조지 클루니가 본인을 납치한 공산주의 클럽..(?)에 물들어 어떻게 빠져들었다가, 어떤 식으로 다시 계몽되는지를 쳐다보고 있는 것도 우습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웃겼던 건 누가 봐도 가장 아메리칸 오브 아메리칸인 채닝 테이텀이 보여준 결말이었다. 과장되면서도 시니컬하다고 해야하나.

(2) 그 시대에 유행했던 영화들 - 싱크로나이즈드, 탭댄스, 군무와 노래들로 풍성하게 연극처럼 꾸며진 그것들에 대한 향수.

아는만큼 보이는 이 영화를 따라가느라 애를 쓰는 와중에도 쉬어가는 코너처럼, 각 배우들이 연기하는 영화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뒤져보니,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한 영화는 'million dollar mermaid', 채닝 테이텀이 연기한 영화는 'on the town'의 오마쥬에 가깝다고. 사진 찾아보니 정말 그런 듯. 왠지 호비 도일이 기타치며 노래하는 영화도 뭐 있을 것 같은데.
 

(3) 직업에 애착이 있으나 직장이 힘든 샐러리맨의 비애...(!)

조슈 브롤린 아들래미가 야구 시합을 앞두고 포지션을 바꾸고 싶었는데 (본인이 코치한테 전화를 미처 못 해줘서 결국 못 바꿨지만) 막상 바뀐 포지션을 적성에 맞아 해서 다행이었다- 라는 부인의 이야기에 주인공이 '적어도 그거 하나는 알아서 잘 해결되었구만' 이라는 식으로 읊조리는 장면이 있는데,

아 정말 너무 슬픔 ㅠ_ㅠ

 

이외에도 굳이 헤일,시저 라는 영화를 메인으로 잡아서 기독교...라고 해도 되나 여튼 종교 얘기를 한데에도 이유가 있을 것이고, 우리 불쌍한 호비 도일이 자기 영화 시사회에서 사람들이 다 웃어 넘기는 장면에서 씁쓸하게 따라 웃은데에도 이유가 있을 것이고, 마르크스니 엥겔스니 이것저것 찾아보면 별별 하고 싶은 얘기가 엄청 더 있으신 것 같지만 나는 소화불가.

 


#.
얼굴 알고 이름 아는 배우들의 연기는 뭐 이미 말할 것도 없겠지만 굳이 덧붙이자면, 조지 클루니 찌질한 연기 진짜 장난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애니웨이, 우리나라 포털 영화소개 읽고 혹하신 분들에게는 비추, 코엔형제 이미 좀 겪어보신 분들에게는 추천.

 

APR 2016
@메가박스 신촌

※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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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
너무 오랜만에 영화평을 쓸라니까 귀찮고 떨린다.
그래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만큼은 꼭 남겨줘야 행 *_*

#.
웨스 앤더슨 감독은 문라이즈 킹덤으로 처음 알게 됐는데,
그 알 수 없는 똘끼와 영상미, 황당무계함을 진지하게 연기하는 명배우들에 반해,
나의 훼이보릿으로 올려놨었더랬다.

#.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같은 감독 작인지는 몰랐음.
에드워드 노튼문라이즈 킹덤에서랑 거의 흡사한 역할을 맡길래,
저 사람은 왜 저런 역할을 계속 하는걸까- 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같은 감독이 같은 사람을 비슷한 역으로 썼음.

빌 머레이도 비슷해 ㅋㅋㅋㅋ

#.
그 때부터 생각해보면 문라이즈 킹덤 캐스팅 리플레이로 봐도 무방할,
초호화 캐스팅이 난무.



내가 사랑해 마지 않는 틸다 스윈튼 아줌마도 그렇고,
의외의 출연진인 윌렘 데포와 애드리안 브로디까지.

아 쥬드 로 무시해서 미안 ㅋㅋㅋ

#.
영화는 회상씬에서는 정방형 프레임을 쓰는데,
한 장면 한 장면 1초 1초가 다 무슨 인스타그램 사진전 보듯이,
너무 아름답고 예쁘고 귀엽다.

(제보에 따르면,
극 중의 시대별로 실제 유행했던 프레임을 사용하여 총 3개 프레임이 있었다고-_-
게다가 모든 움직임은 수직/수평으로만 나온다고. 듣고보니 정말 그런 듯.

그런 움직임들이 더 귀욤귀욤한 영화를 만들어 준 것 같기도.)

물론 현재 시점에서의 화면도 당연히 그렇지만.

눈을 떼기 힘들 정도로 반해버린 예쁜 화면들에,
정신을 놓으면 금세 저- 만치 떨어져나갈 것 같은 스토리 전개,
그리고 난데없이 배꼽 잡게 하는 코미디 블록버스터급 연출. 


아 정말 너무 사랑스러웠어.


#.
웨스 앤더슨 감독 찾아보다가,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썸웨어 만든 로만 코폴라 감독이랑,
프라다 향수 광고 만든 영상으로 떨어졌는데,

그래 바로 이 맛이었단 말이었단 말이오!

재밌고 예쁜 이 맛. 즐감.


p.s)
아... 문라이즈 킹덤도 그렇고 각본을 같이 쓰시는구먼 이 분들.

p.s 2)
영어하는 예쁜 후랑스 여자 나왔다 하면 무조건, 레아 세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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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
중성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틸다 스윈튼의 얼굴이 가득 찬 영화 포스터를 볼 때 마다,
이 영화만큼은 꼭 봐야하는데 했더랬다.
아이엠러브에서의 틸다 스윈튼을 통해 얻은 신뢰랄까.

위 포스터는 후랑스 개봉 버젼이고,
아래 사진이 국내 개봉 버젼.


#.
아니나 다를까,
이 영화는 시작부터 끝까지,
나의 모든 시각과 청각, 그리고 상상력을 자극시킴으로서,
틸다 스윈튼 주연의 감각적인 영화 리스트 두 번째에 올랐다.

#.
색.

영화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테마 컬러는 빨간색이다.

그녀의 몸을 뒤덮고,
그녀의 집을 뒤덮고,
그녀의 눈에 보이는 그 모든 빨간색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이야기를
풀어내는 영화 구성을 가능하게 해주는 느낌.

#.
시야.

그녀의 시야를 통해 보던 것들이,
희뿌옇게 초점을 잃고 흐려지는 장면들이 종종 나오는데,

그녀의 눈으로 보고,
그녀의 생각을 좇다보면,

주인공이 가졌을 법한 아득한 느낌들,
지금의 삶에 집중할 수 없어 매일 밤낮으로 와인잔에 의지하는,
그 마음에 공감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 
음악과 사운드. 

영화는 사운드에도 매우 민감하다.
일단 작은 소리도 엄청 크게 들려주면서,
극도로 예민한 긴장상태를 유지하고,

배경음악이나 인물의 대사와 묘하게 어우러지는 타이밍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

반면에 이 모든 분위기와 대조적으로,
음악은 굉장히 신나고 밝고 풍성한 느낌이다.

물론 그 때 그 때 들려오는 가사가 매우 중요한데,
경쾌한 멜로디에 비해 슬프게 다가오는 가사들이 영화와 잘 버무려지는 느낌이다.

때문에 마지막 엔딩크레딧 올라갈 때,
귀가 휑하다 싶을 정도의 적막과 함께 올라오는 한 줄,
we need to talk about kevin.
그 강렬한 메세지가 더욱 부각되는 것일 수도 있다. 

#. 
온갖 흉흉한 사건들이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요즈음,

그거 완전 미친 놈이구만- 이라든가,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 받아서 그래- 하는 식의,
아주 가볍고 평이하게,
손 쉽게 내리는 평가들이 물론 아주 틀린말은 아니지만,

사실 그 속은 아무도 모르는 거다.

누가 어디서부터 무엇을 고쳐낼 수 있었을지,
남인들 본인인들 알았을까.

#.
감독인 린 램지.
왜인지는 모르지만 여자분이셔서 좀 놀람.

이런 이야기를,
이런 방식으로 끄집어낼 수 있다니,
그 섬세함을 생각하면 놀랄일도 아니지만.

뭔가 잔인하고 적나라한 장면들을 직접 보여주지 않아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일이 얼마나 끔찍한지, 그래서 얼마나 힘들었을지,
충분히 상상 가능하게 만드는 그 표현력에 박수.

#.
난 내 자식이랑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다는 걸 느끼는 그 날로,
바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겠어.

상담만능주의.

내 배로 낳은 내 자식이라고 해도,
인간이란 너무 복잡하고 서로 다르고 완벽한 이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되는 문제란 애초에 없을수도.


#.
케빈에 대하여- 라는 한글 제목으로는,
뭔가 all about kevin 의 느낌이었는데.

원제를 해석해보면 결국,
우리, 케빈 얘기 좀 해- 아닌가.

그래,
이 각박하고 살벌한 세상에,
우리, 얘기 좀 합시다.


07.09.12
@씨네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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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

#.
개봉했을 때 놓쳤는데 마침 요새 재상영해줘서 운 좋게 보게 된 영화.

틸다 스윈튼이 '나는 이태리 여자가 되어야 했다'고 되뇌이는 예고편의 한 마디에,
왠지 꽂혀서는 이건 꼭 봐야해- 했었더랬다.

게다가 벤자민버튼에서 케이트 블란쳇과 틸다 스윈튼이 구분 안 가던 그 때,
나니아연대기에서 히스테리컬한 새하얀 그녀를 보았던 그 때,
그런 작은 기억들 하나하나 떠올리며,

이번에야말로 그녀를 제대로 봐야겠다고 생각했었더랬다.



#.
감각적이다.

고백하자면, 어떤 영화가 참 감각적이다라고 할 수 있는지 잘 몰랐다.
명확한 기준도 없고, 대체 무슨 감각을 어떻게 꼬집으면 그게 감각적인건지도 몰랐다.

그런데 이 영화,
매우 감각적이다.


#.
마치 이태리 명화를 보고 있는 듯 한땀한땀 정성들인 장면들이 눈을 자극한다.

어찌 보면 이태리 사람들에게는 새로울 것 하나 없을 도시 곳곳을,
누가봐도 낯설게 느껴질만큼 새로운 앵글을 통해 다시 보여준다.

핀트가 날아간 듯한 클로즈업을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을 한 순간에 초점 뒤로 밀어내버리는 과감한 기법도 서슴치 않는다.



#.
영화가 시각적으로는 이태리 명화 같은 섬세함을 보여준다면,
청각적으로는 이태리 오페라 같은 웅장함을 느끼게 해준다.

귀신 영화도 아닌데 보는 내내 온 몸을 움츠리고 긴장하게 되는 것은,
필히 심장까지 울리는 웅장한 클래식 음악 때문이었으리라.

특히 영화의 클라이막스에 이르러서는,
영화음악이 주는 긴장감도 최고조에 달한다.

마치 눈을 감고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그 모든 감정이 전해지기라도 할 것처럼.


#.
또한, 그녀가 새로운 만남을 갖는 곳,

그 곳은 그녀의 nature에 조금 더 가까운 곳으로,
대리석으로 가득 찬 도시와는 전혀 다른 느낌.

그리고 그 곳이 주는 느낌을 극대화 시켜주는 것은,
지나가는 풀벌레 소리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는, 과장되리만큼 확대 된 사운드이다.


이 영화,
절제해야 할 부분과 과장해야 할 부분을 확실히 파악하고 제대로 활용한다는 느낌이랄까.


#.
게다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그 장면에서는,
미각이 연결 된 소재로 충분한 연상작용을 이끌어내었으니,

이 어찌 오감만족영화가 아니라 하리오.



#.
그녀의 신발을 벗겨주는 남자는,
그녀가 얽매여 있던 모든 것을 놓아버려야 만날 수 있는 사람.

그녀의 신발을 신겨주는 남자는,
그녀가 살아 온, 소위 말하는 정상적인 삶을 계속해 나갈 수 있는 사람.


#.
그녀가 그녀의 딸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준 게 아니다.
그녀의 딸이 그녀에게 깨달음을 준 것이다.


#.
그녀가 이태리에 왔을 때부터 아마도 반평생을 함께 했을 그 가정부의 오열은,
어떻게 말로 설명이 안 되는 감정이었다.


#.
나를 버리고 일상의 익숙함에 몸을 맡겨버리면,
훨씬 중요한 무언가를 놓치게 된다.


아아 스포일러 안 쓰려고 엄청 노력했더니,
뭔지 전혀 알 수 없는 얘기가 되어버렸어.

2011년 아직 보름밖에 안 지났지만,
가히 이는 올해 베스트 영화 다섯 편 안에 꼽힐 것이라고 생각함.

14/01/11
@UGC les hal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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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