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랑스냄새나는'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2.07.18 미드나잇 인 파리 (4)
  2. 2010.12.07 mon pote (2)
  3. 2010.03.15 프롬 파리 위드 러브 (2)
  4. 2009.08.21 라르고 윈치 (5)
  5. 2009.08.16 마이 프렌즈, 마이 러브 (2)
  6. 2009.07.26 레인
  7. 2009.07.18 쉘 위 키스

#.
후랑스, 특히 파리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볼 때마다,
나 돌아갈래- 하며 울컥하는 걸 알면서도, 
어머 이건 봐야해- 하며 볼 수 밖에 없었던 영화.

#.
아니나다를까 오프닝에서부터 약 3분 여 가량이나 소요해가며 보여주는 파리의 전경이라니!

속이 뒤집어 엎어질 걸 알면서도 눈 뜨고 볼 수 밖에 없는 아름다운 나의 도시가 아니던가.
나의 파리에서의 1년을 축약해 놓은 듯한 이 아름다운 영상부터 일단 재 감상.

그냥 어쩌다 한 나라의 수도에서 태어나서 살고 있을 뿐인데,
그 곳이 파리라니! 

심지어 매일 그 거리를 걷고, 그 곳의 일상에 치여 사는 그들조차 알고 있다.
언뜻언뜻 새삼스럽게 다가오는 아름다운 파리의 매력을.


#.
아름다운 영상 만큼이나 서론도 길었다.

여튼 영화의 주인공은,
아름다운 파리의 매력에 급 매료 된,
잘 나가는 헐리우드 영화작가를 때려치고 지지부진한 소설가로 전향한 길 펜더.

#.
후랑스 아름다운 배경을 뒤로 하고 결혼할 여자친구랑 뽀뽀할 때까지만 해도,
오블라디 오블라다 즐거운 인생일 줄 알았겠지만,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야 니 여자친구 완전 짜증나.

자기 남자 못 믿고, 구박하고, 닥달하고, 비교하고, 돈 밝히는 스타일-_-
저 가스나 저 표정 좀 보라우.

#.
그러다보니 안 그래도 산만한 길 펜더씨는 점점 더 정신산만해져서,
멘붕상태로 파리 거리를 쏘다니다 그의 로망인 20년대의 파리를 넘나들게 된다는,
뭐 그런 이야기.

20년대의 파리에서 그가 만난 인물들은 전설적인 작가, 예술가들인데,
은근히 몰상식한 나는 잘 모르겠는 사람들도 많더라. 그래서 아쉬웠음.

네이버 영화 리뷰에 어떤 완전 친절한 분이 인물 설명 짱 열심히 해주셨으니,
이 영화 보러 갈 건데 나는 좀 몰상식한 편이다 싶으신 분들은 미리 공부를.
http://movie.naver.com/movie/bi/mi/reviewread.nhn?code=74610&nid=2503235

#.
현재의 우리가 과거를 경험할 수 있다면,
그것은 결국 문학, 음악, 그림과 같은 그 시대의 예술을 통한 간접 경험이 되겠지.

아마도 그래서 영화의 배경을 예술가들이 덕지덕지 모여있는 20년대의 파리로 잡았지 싶다.
그렇게 덕지덕지 모여있을 수 있었던 그 때의 그 나라 그 환경이 새삼 부럽기도 하고.

여튼 그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인물은 달리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뿔솤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

#.
길 펜더가 후랑스 파리를 사랑할 수 밖에 없어 보이는게,
뭐 여기 나오는 후랑스 여자들이 다 하나같이 미녀인거라.

특히 20년대 파리 예술가들의 뮤즈로 등장하는 아드리안느 역의 마리옹 꼬띠아.
장난 아니게 이쁘게 나온다. 내가 봐도 반해버리겠어 *_*

들고 다니는 손바닥만한 백도 너무 이뻐 ㅠㅗㅠ

미션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클릭)에서,
발차기 맞고 창밖으로 떨어져 죽었던 레아 세이두.

여기선 진짜 파리에서 골백번 지나쳤을 것 같은 모델포스의 파리지엔느 모습을 하고 나온다.

그리고 니콜라 사르코지 부인인 꺄흘라 브루니도 등장. 
역시, 멋있는 나라야.


#.
작가인 길 펜더가 그토록 열광했던 20년대의 파리, 
그 때의 예술, 그 진정성과 아름다움을 대변하는 아드리안느는 정작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

영화는,
21세기에는 20세기를, 20세기에는 19세기를, 19세기에는 18세기를,
그렇게 현재를 살면서 과거를 동경하는 사람들을 도돌이표처럼 보여주면서,
마치 인셉션에서처럼 끝없는 depth로 파고 들어갈 것만 같이 굴다가,

순간 번쩍- 한다, 번쩍-


결국 우리는 현재를 살고 있고,
지금 우리가 남기는 족적들은 후대가 동경해 마지않을 그것이 되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쓸데없이 시간 낭비, 감정 낭비, 에너지 낭비하지 말고,
내가 그리는 나의 인생을 제대로 살아두어야겠다.

뭐 손나 간지?


#.
영화의 엔딩은 어딘가 500일의 썸머가 생각나기도 하는 그런 귀여움으로 마무리.


p.s. 
왠지 이 영화의 주제곡 같은 콜 포터의 let's do it.
노홍철이 옛날에 불렀던 무슨 동물원 노래가사가 떠오른다 ㅋㅋㅋ

15.07.12
@아트하우스모모





신고

'my mbc > ciném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케빈에 대하여  (3) 2012.09.09
다크나이트 라이즈  (4) 2012.07.27
미드나잇 인 파리  (4) 2012.07.18
어벤져스  (1) 2012.05.10
건축학개론  (1) 2012.05.01
언터쳐블 : 1%의 우정  (2) 2012.04.06
Posted by bbyong

mon pote

my mbc/cinéma 2010.12.07 22:35

#.
mon pote, 내 친구 라는 뜻이다.
그냥 좀 아는 친구 아니고 진짜 완전 뼛속까지 레알 내 친구.

영화에서 이들이 우정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어찌나 짠한지,
아마 뿅닷컴 선정 2010년 베스트 영화 안에 꼽힐듯.


#.
영화내용 써머리하는거 정말 안 좋아하지만,
국내에는 아직 이 영화에 대한 정보가 거의 전무후무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굳이 설명하자면,

왼쪽의 콧수염 아저씨가 빅토르(Edouard Baer님). 자동차잡지 편집장이시고,
오른쪽 아저씨가 브루노(Benoît Magimel님). 교도소 수감자이시다.

범죄 현장에서 도망칠 때 차 운전해주는 파일럿 역할을 많이 하시다가 수감되었다능.
자동차를 느므 좋아하셔서 빅토르네 잡지를 아주 달달 외우고 있다.

빅토르가 직업 설명 같은거 하러 감옥에 갔다가,
이제는 정말 손 털고 가족과 함께 당당하게 살고 싶다는 브루노와 만나게 되고,

그가 감옥에서 조금 더 일찍 나올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
만인의 희망- 취업- 을 시켜주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레알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능.



#.
전형적인 후랑스 남자이자 잡지편집장(이 어떤건지 잘 알지는 못하지만 흔히 상상 가능한) 연기를 해낸 에두와님.

완전 초 신경질적으로 소리를 빽빽 지르다가도,
피식- 웃음 한 번으로 사내분위기를 다독일 줄 아는,
몇달치 사무실 임대료를 못 내도 잡지의 빠닷빠닷한 코팅종이를 포기하지 않는,
집에 세무조사원이 몇번씩 들이닥쳐도 빠리 밖으로 나가지 않겠다는 약간의 허우대를 가진,



집에 돌아오면 언제나 아내 옆에 앉아 그 날 있었던 일을 조곤조곤 이야기해주고,
이웃집 잘 생긴 남자에게 인사를 건네는 아내에게 질투어린 투정도 부리고,

아침댓바람부터 티비를 보고싶어하는 자식들에게는,
'텔레비전아저씨들이 아침에 일을 안해'라고 말해줄 줄 아는,


그렇게 일과 가정 양쪽을 모두 잘 유지하고 있는 남자.


게다가 한 구석에는 그 자신도 알지 못하던 야생의 질주본능이 살아있으며,
인정할 건 쿨하게 인정하고, 본인의 입으로 말할 줄 아는 남자.

아.

완벽해


#.
그리고 브루노.
거친 삶을 살았고, 갇혀 있는 삶을 살았고, 이제는 평온한 삶을 바라는 남자.

표현이 다소 거칠고, 가끔 욱- 하기도 하지만,

예의범절이 뭔지 알고,
주변 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할 줄 알며,
진심을 내보일 줄 아는 의리남.



#.
이 두 사람의 세계를 적절히 섞어서 적당히 엔터테인한 전개를 펼쳐나가는 감독마르코 에르포시트의 능력.

수감생활에 익숙해진 브루노가 세상 속으로 발을 내딛었을 때의,
그 어색하면서도 떨리면서도 기대되면서도 겁나는,
그 표정, 그 감정을 기가막히게 잡아낸 브노와씨의 능력.

그리고 전혀 새로운 세상의 사람을 처음 만나,
자기의 세상을 강요하지도, 그의 세상을 무시하지도 않으면서,
그렇게 나의 사람, 나의 친구를 만들어가는 빅토르를 빚어낸 에두와씨의 능력.

절묘한 삼합은,

러닝타임 내내 나를 울리고 웃기며,
엔딩크레딧이 올라간 뒤에도 사라지지 않는 잔잔한 그런 감동을 선사했다.


#.
결국 강추.
한국에도 꼭 개봉하길;ㅁ;

06/12/10
@UGC les halles




신고

'my mbc > ciném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쓰리데이즈  (0) 2010.12.19
노웨어보이  (2) 2010.12.08
mon pote  (2) 2010.12.07
탱글드 raiponce  (4) 2010.12.07
7월~11월의 영화목록  (4) 2010.12.01
아웃레이지 outrage  (0) 2010.12.01
Posted by bbyong



본 얼티메이텀에서 맷 데이먼이 보여주는 맨몸 액션까지는 아니더라도,
테이큰에서 리암 니슨이 보여준 진짜 아플 것 같은 펀치 정도의 통쾌함은 있을 줄 알았는데;ㅁ;



#.
이 영화에서 내게 유일한 기쁨이 되어 준 마여수씨!

튜더스에서 헨리왕으로 열연하며 뭇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님께서,
주프랑스미국대사관의 인텔리 비서이자 비밀첩보요원으로 등장해주심;ㅁ;)/



존 트라볼타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난데없이 득템, 앗싸.



#.
중대임무를 수행하는 비밀첩보요원이 되고 싶은 마여수씨가,
우연한 기회에 터프한 상급요원 존 트라볼타씨를 만나 벌이는 우여곡절 총격 액션 드라마 랄까;;

앞뒤 내용 다 짜르고 다짜고짜 총격액션을 주구장창 쏘아대는 이 스피디한 전개라니.
허무맹랑하긴 하지만, 나름 선택과 집중했다는 점에서는 별 하나쯤 얹어줄만하다.

마치 투캅스나 러시아워, 나쁜녀석들과 같은 고전적인(?) 형사 파트너 드라마를 표방하는 듯 하나,

액션킹으로의 화려한 부활을 꿈꾸며 동분서주하는 불사신 존 트라볼타님에게 치중하느라고,
막상 두 요원의 교감이 이루어지는 부분이 허술해서 감정이입 실패.



#.
그나저나,
공항에서부터 할리 데이비슨이라도 몰아주실 것만 같은 이 민머리 포스를 처음 접했을 때의 충격이라니.

명대사로는, 걸쭉하면서도 쇳소리처럼 갈라지는 가래 낀 목소리로 내뱉는,
예에- 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롹커 삘 충만.

아 그리고 명장면으로는,
시가 냄새보다 좋다는 권총 화약 냄새 느껴주시는 장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우삼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인텔리 마여수씨는 나름 이번 임무를 위해 브레인으로 분해주시는데,
그것도 뭐 약간 허술쏘사.

아 스토리의 미약한 부분을 하나하나 집어내는 것도 다 소용없는 짓;ㅁ;

그렇다고 액션씬들이 마음에 들었나 하면,
사실 그것도 좀 허술쏘사.


공들인 총격씬들은 난 그냥 그랬고,
오히려 자동차 추격씬들이 괜찮은 편이다.

택시 4편까지 찍으면서 많이 연습해서 그런지,
뤽 베송의 후예들 대단해요.



#.
마여수의 뇨자 카시아 스무트니아크 님.

나탈리포트만과 키이라나이틀리를 묘하게 섞어놓은 듯한 미모의 여배우셨으며,
파리에서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from paris with love의 주인공이랄까.


으흐흐흐흐흐 아 이상하게 이 영화 보고나니 자꾸 웃음만 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래도 생각해보면,
영화가 무서운 건 아닌데 은근 긴장하게 되는 장면들이 많아서,
보는 내내 귀 막고 눈 막고 움츠리고 있었던 기억.

뭐 아무리 그래도 액션 영화는 역시 주먹질이 짱인 듯.


10.03.12
롯데시네마홍대



신고

'my mbc > cinéma'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의 영화목록  (0) 2010.03.23
인 디 에어  (8) 2010.03.15
프롬 파리 위드 러브  (2) 2010.03.15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8) 2010.03.07
2월의 영화목록  (0) 2010.03.02
밀크  (4) 2010.03.02
Posted by bbyong

라르고 윈치

my mbc/cinéma 2009.08.21 18:35

쉘위키스, 레인, 마이프렌즈마이러브까지 후랑스 냄새나는 영화를 내리 봤더니만,
왠지 이제는 뻥뻥 터뜨리는 액숀이 보고싶어서 고른 영화인데,
알고보니 이 역시 후랑스 영화라능.


#.
최강액션스릴러의 탄생이라더니.
최강은 아니고 액션은 맞는 것 같은데 스릴러라고 하기엔 약간 부족한 게 나왔다.

감히 007 운운하지 말라는 한줄영화평을 힐끔 본 것도 같은데,
응, 운운하지는 말자.

라르고는 라르고일 뿐.


#.
포스터에서 느껴지는 주인공의 포스는 거의 괴도 루팡 수준인데,
사실 영화 속에서 그가 한 일을 차근차근 되짚어보면 뭐 그렇게 잘날 것도 없다.
왠지 그냥 부잣집 망나니 아들 같기도 하고-_-

그래도 극중 후랑스인이면서,

남미냄새나는 발음을 굴릴 때나,
후렌치액센트 없이 완전 유창한 영어를 구사할 때,

그리고 심지어 라르고 역의 토머 시슬리씨가
독일인이란걸 알았을 때!!!!

그의 수려한 외모가 더욱 빛을 발하니 내 더 이상 무엇을 탓하리오.



#.
뭔가 이 영화 저 영화 짜집기 해놓은 듯한 느낌이 있기도 하다.

호텔에서는 무조건 룸서비스로 위장하기라던가,
마지막에 뒤통수 치는 방법도 그렇고,

그냥 캐릭터들 자체가 느므느므 익숙한 느낌?
뭔가 장면장면 연결 고리가 몇 개씩 빠진듯한 느낌?


#.
아니 왜 영화를 만들다 말고 내보냈어!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렇다고 아주 비추하고 싶지는 않다.

보고나왔는데 왠지 재밌었던 기분이야.


오 맞아 나름 스케일도 크지.
홍콩, 브라질, 크로아티아, 후랑스를 오갈 뿐 아니라,
통통배 타고 들어가는 그 환상의 섬이 진짜 대박이다.

아 그리고 화룡점정을 위해 등장하는 그녀도 초 미녀*_*


09.08.20
메가박스신촌
신고

'my mbc > cinéma'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의 영화목록  (4) 2009.09.16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4) 2009.08.21
라르고 윈치  (5) 2009.08.21
국가대표  (4) 2009.08.16
마이 프렌즈, 마이 러브  (2) 2009.08.16
7월의 영화 목록  (0) 2009.08.16
Posted by bbyong

원작 행복한 프랑스 책방.

씨네큐브가 8월 말이면 문을 닫는 마당에,
이런 영화들이 언제 내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바로 내달려가서 봤다.


#.
장소는 런던이지만 완벽한 후랑스 영화.
쉘위키스에 이어 정말 후랑스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본인의 베스트후렌드와 함께 보면 공감 120%를 끌어낼 수 있다능.



#.
캐릭터가 하나하나 살아있어서 좋았다.

두 주인공의 상반되는 캐릭터가 베프라는 이름 하에 얼추 어우러지고,
개성 넘치는 매력을 가진 후랑스 여인들까지.

각자의 이야기가 탱글탱글 살아있어서,
원작을 꼭 읽어야겠다는 마음이 불끈불끈.


#.
이미 형성되어 있는 커뮤니티에 끼어들게 될 때 받는 소외감은,
꼭 다수의 그룹에서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일대일의 대인관계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것.

내 안에 상대방이 들어올 자리가 얼마나 되는지,
그 자리가 설령 그렇게 크지 않더라도,
상대방이 납득할 수 있는 시간을, 대화를, 마음을 전해줄 수 있다면.


#.
이 영화에서 얻은 수확, 비르지니 르도앵(Virginie Ledoyen)

나탈리 포트만을 능가하는 엄청난 미모의 소유자가!
알고보니 쉘위키스에서 본 여자였다니.

왠지 쉘위키스에서는 좀 더 넙대대해보였는데,
여기서 완전 진짜 초 미녀 파워를 제대로 보여준다능.

오 진짜 초 이뻐.



#.
그래도 그렇게 제멋대로 사랑하는 남자는 안 된다.


09.08.10
아트하우스모모

신고

'my mbc > cinéma'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르고 윈치  (5) 2009.08.21
국가대표  (4) 2009.08.16
마이 프렌즈, 마이 러브  (2) 2009.08.16
7월의 영화 목록  (0) 2009.08.16
  (0) 2009.08.07
레인  (0) 2009.07.26
Posted by bbyong

레인

my mbc/cinéma 2009.07.26 06:51



#.
원제
Parlez-moi de la pluie.
tell me about the rain.

타인의 취향 아네스 자우이 감독.

그러나 사실 난 타인의 취향을 못 봤다는거.
그래도 왠지 믿고 봤다.

사실 타인의 취향에 대한 괜한 믿음보다도,
자멜 드부즈에 대한 기대?

그러나 마지막엔 아네스 자우이에 빠져버렸다.

예쁘다기 보다는 오히려 정말 좀 억척스러운데가 있어보이는,
드센 얼굴인데도 보고 있자니 굉장히 매력있다.



#.
아무도 웃기려고 하지 않고,
다들 진지하게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게 그 자체로 너무 개그인,
제대로 된 코미디 영화.

하지만 왠지 슬프다.

어쩌면 여기서 그려 낸 삶이 너무 사실적이어서,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었을수도.

 

난 항상 인생이 편안하려면,
'가정', '일', '사랑'의 삼박자가 고루 잘 맞아야 된다고 말하고 다니는 편인데.

여기 나오는 사람들은,
어디선가 삼박자의 균형이 깨어져버렸달까.

그래서 웃기고 슬픈거다.

나도 마찬가지라서.


#.
마지막에 그녀가 빠리에 도착해서,
기차에서 내리는 그 순간!

그래 바로 그것이지요.

아무리 정치에 퐁당 빠진 페미니스트라도 사랑은 하잖아.


#.
영화 속에서 자멜 드부즈가 번외편으루다가 따로 제작한,
그 재간둥이 필름을 왠지 나도 갖고싶다.


09.07.21
아트하우스모모

신고

'my mbc > cinéma'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월의 영화 목록  (0) 2009.08.16
  (0) 2009.08.07
레인  (0) 2009.07.26
6월의 영화 목록  (1) 2009.07.18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1) 2009.07.18
쉘 위 키스  (0) 2009.07.18
Posted by bbyong

쉘 위 키스

my mbc/cinéma 2009.07.18 13:24




#.
먼저,
우리나라 제목과 포스터 때문에 원작의 느낌을 상실한 이 영화에게 조의를 표한다.

우리나라는 외국영화 원제 및 포스터를 최대한 그대로 보존하려는,
지속가능한 translate 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는 것 같다.

un baiser, s'il vous plaît
a kiss, please
키스해도 될까요.

저 장난스러우면서도 섹슈얼하면서도 진지한 느낌을
멋대로 로맨틱 코미디로 만들어버리지 말란 말이다.

 

이거봐 똑같잖아;ㅁ;

뭔가 이런 류의 영화 포스터를 만들어 주는 대행사가 있는걸까.
마치 두 커플의 귀여운 사랑이야기를 해줄 것만 같잖아.


#.
후랑스 배경, 후랑스 사람, 후랑스 말.
온통 후랑스 냄새 폴폴 풍기는데,
심지어 내용조차 매우 후랑쎄즈하다.

정말 후랑스인만의 느낌으로 풀어낼 수 있는 이야기.


#.
지금 우연히 만난 누군가와 바로 마음이 통해버린다면,
그 순간 내가 내리는 결정이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 될 수 있을까.


#.
그 불쌍한 남편은 인생이 참 파란만장하다.
그의 이야기만으로도 영화 하나 나올 수 있을 듯.


09.06.28
씨네큐브

신고

'my mbc > cinéma'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의 영화 목록  (1) 2009.07.18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1) 2009.07.18
쉘 위 키스  (0) 2009.07.18
잘 알지도 못하면서  (3) 2009.07.18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0) 2009.07.04
거북이 달린다  (0) 2009.07.04
Posted by bbyong